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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유래 & 의미

어린이날 유래와 의미, 기원 ( + 나라별 어린이날 )

by 2centi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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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5일 한국에서는 어린이날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날에 관한 정보를 준비해봤습니다.

 

우선, 어린이날이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게. 그리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양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영어로는 ' Children's Day ' 입니다.

 

여기서, 애호하다는 사랑하고 소중히 보호하다 라는 의미이며

양양하다는 분명하고 똑똑하다 라는 의민데, 분명히 하기 위하여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23년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할 목적으로

방정환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5월 1일로 정했는데,

1956년에 국가의 정식 법령으로 5월 5일로 정해졌습니다.

 

어린이 날은 5월 1일로 정했었는데. 왜 5월 5일이 되었냐에 대해 알아보자면,

 

천도교 3대 교주 손병희의 사위인 방정환이 어린이의 고유 문화와 예술활동을 일으키며

어린이의 인권의식을 기를 목적으로 1922년 3월 16일 동경에서 색동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이 색동회가 1923년 어린이날 선언의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는데,

이미 3.1 운동에 참여한 적 있는 소년들의 민족의식을 배경으로 하여

1921년 결성된 천도교 소년회는 어린이 운동을 시작하였고,

1922년에는 이와 같이 불교소년회와 조선소년군이 모여

' 조선소년운동협회 '를 만들어 기념행사를 열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1923년 5월 1일 발표된 어린이날 선언문에는

' 어린이를 종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완전한 인격적 대우를 허용하고,

어린이를 재래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연소노동을 금지하며

어린이가 즐겁게 놀고 배울 수 있는 가정과 사회 시설을 보장할 것 ' 이라는 아동존중사상이 드러나있습니다.

 

그러나 1923년에서 지금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는 일제강점기가 있었죠.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날 행사와 어린이 운동은 무산아동의 해방론과 같은 계급적 및 항일적 성격의 운동으로 발전하여

일제에 의해 행사가 금지되는 등의 탄압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운동 단체의 내분까지 겹쳐 1920년대 말에는 어린이운동이 약화되고,

1931년부터는 일본측의 ' 유아애호주간 ' 으로 어린이날 행사의 주도권이 넘어가며

어린이의 권리 차원이 아닌 총독부의 조선사회사업협회가 주관하여

어린이의 건강검진, 영양강습회와 같은 계몽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육체적 건강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 때는 날짜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고, 5월 5일 쯤의 일주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945년 광복 이후 다시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1년 제정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명시하고,

1970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어린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따뜻한 가정에서 자랄 권리, 건강에 대한 권리, 즐겁게 놀 수 있는 권리와 같은

어린이날의 기본 가치는 1923년 어린이날 선언문의 아동존중사상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른 나라의 어린이날은 어떨까요?

각 나라별로 어린이날의 날짜는 상이합니다.

 

한국은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였지만,

북한의 경우는 원래 없었지만 아동절인 6월 1일이나 소년단 창립일인 6월 6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또,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3월 3일은 여자아이를 위한 어린이날, 5월 5일은 남자아이를 위한 어린이날로 분류했고,

중국의 어린이날은 6월 1일이며

 

 

그 외에 미국 어린이날은 6월 둘째주 일요일, 베트남 어린이날과 독일 어린이날은 중국과 같은 6월 1일,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은 7월 23일, 이스라엘 어린이날은 10월 19일, 아르헨티나 어린이날은 1월 6일,

대만 어린이날, 홍콩 어린이날은 5월 5일, 멕시코 어린이날은 4월 30일, 나이지리아 어린이날은 5월 27일,

인도 어린이날은 11월 14일, 네덜란드 어린이날은 산타클로스의 전신이 되는 성 니콜라스 축일인 12월 6일.

 

6월 1일이 어린이날로 지정된 나라의 경우 중국, 베트남, 독일 외에도

러시아 어린이날,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공화국, 슬로바키아, 키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스위스 어린이날은 따로 없고, 3년에 한 번씩 어린이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들이 있지만,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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