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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커피와 이어서 녹차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녹차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녹차의 효능, 그리고 녹차의 역사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녹차란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하여 만든 차로

싱그럽고, 우아한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맛이 매우 깔끔하고,

중국의 차 생산량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녹차의 종류로는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새로운 포스팅으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린 푸드 ( Green Food ) 로 지칭되는 녹차의 효능을 알아보자면,

타임 ( Time ) 에서 선정한 ' 세계 10대 건강식품 ' 에 속하며

 

녹차에 포함된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을 유지하고, 혈전 형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염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만성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낮추는 등의 심장 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하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이 우리 몸 속에서 칼로리를 소비하는데 도움을 주며

녹차의 해독 성분이 혈류의 독소를 제거하고,

장 운동을 자극하여 장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시킴으로써 체중감량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인슐린 기능을 개선시켜 당뇨를 예방할 수 있으며

몸의 신진대사에 관여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마을민 시즈오카에서 건강의 비결로 지역의 특산물, 녹차를 꼽는데,

이와 같이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 및 비타민, 무기질 등의 성분이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어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인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럼, 녹차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처음으로 생산하여 이용하기 시작한 곳은 중국과 인도였습니다.

그 후, 아시아 각 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중국에 이어 일본이 녹차 생산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경계의 산악지대 일대였으며

한국의 기록상으로 삼국시대 후반부터 중국에서 수입해 상류층에 의해 소비되다

828년 신라 흥덕왕 시대에 당나라로부터 씨앗을 선물받아 지리산 일대에 차나무를 심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성군, 광주광역시, 전주시, 하동군을 둘러싼 지리산 일대에는 야생으로 자라는 차나무가 많으며

하동군에는 쌍계사와 같은 절에서 관리해온 오랜 차나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녹차하면 보성군을 빼먹을 수 없는데,

보성군에 대규모 녹차밭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일제강점기로

일본인들이 조성한 차밭을 광복 후에 보성 사람이 다시 일구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