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뭐가 다를까?

안녕하세요 :)

오늘은 일본어에 관해 포스팅을 준비해봤어요.

 

일본어를 보면 한자와 히라가나. 그리고 가타가나를 함께 쓰죠?

일본어 공부를 이제 막 시작했다면, 왜 이렇게 쓰는지. 무슨 차이인지 모를 수 있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떨 때 쓰이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왔습니다 :D

 

 

 

일본어 ( Japanese Language )

 

먼저, 일본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자면,

일본어는 말그대로 일본 열도에 거주하는 1억 2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일본어와 중국어는 전혀 다른 언어지만, 일본어를 표기하는 문자는 한자에서 파생했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한자를 토대로 두 종류의 표음문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고안해 내어

표의문자인 한자와 더불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표음문자 ( Phonogram ) & 표의문자 ( Ideogram )

 

여기서 잠깐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에 대해 알아보자면,

 

표음문자 (Phonogram) 는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문자,

글자 하나하나가 어떠한 음의 단위를 대표하는 문자이며

 

표의문자 (ideogram) 는 한자와 같이 각각 어떠한 의미를 대표하는 글자로

글자 하나하나가 형태소의 의미를 대표하는 문자입니다.

 

 

히라가나

 

그럼, 이제 히라가나에 대해 알아볼까요?

 

히라가나는 일본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자로

한자의 초서체를 기초로 하여 만든 표음문자입니다.

 

외래어를 제외한 모든 일본어는 히라가나로 표기할 수 있으며

가타카나와 비교했을 때, 문자의 모양자체가 둥글고 부드럽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고,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글이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공문서에는 쓰이지 않았으나

전쟁 이후부터는 히라가나로 공문서에서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동사의 활용 어미나 조사, 조동사나 일본 고유어로 해당 한자가 없는 단어.

그리고 해당하는 한자가 잘 쓰이지 않는 어려운 글자일 경우에 히라가나가 사용되죠.

 

 

가타카나

 

그럼, 다음으로 가타가나를 알아보겠습니다.

 

해당하는 음을 갖는 한자의 일부분을 가져와 만들어진 것으로

한문을 뜻으로 읽기 위해 헤이안 시대 초기에 발명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표음문자 중 하나로

외래어나 외국인의 인명, 외국 지명 등의 고유명사나

의성어, 생물, 광물의 원본명에서 많이 쓰입니다.

 

 

 

외국인의 인명이 가타카나로 쓰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이름을 일본어로 쓸 때, 가타카나를 사용하겠죠?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제 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공문서에서 가타가나만이 쓰였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의 경우 인간과 동떨어진 기계의 말투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2차 셰계대전까지는 한자와 함께 쓰는 주된 문자였으나

패전 이후에 가타카나는 보조문자로 바뀌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