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티스토리 블로그를 여러개 하고 있었는데,
하나만 관리하기도 벅차서.. 여러가지로 관리 안 하고,
한 곳으로 정리하려고 요새 포스팅을 옮기고 있네요.
이번엔 그 중 일본 벚꽃술이라고 불리는
' 사쿠라 사라사라 ' 에 대해서에요~
일본의 벚꽃술로는 사쿠라 사라사라와 사쿠라 키라키라가 있어요.
제가 구매했던 사쿠라 사라사라는 180ml, 11℃의 술이고,
구매하지 않았던 사쿠라 키라키라는 500ml, 11℃의 술입니다.
둘 다 가지고 사서 가기엔 짐이 너무 무거워서 사쿠라 사라사라만 구매했어요.
2개의 차이는 용량과 모양 정도가 되겠네요.
사쿠라 사라사라는 동그란 병 모양이며 ( 하단에 사진 첨부 )
사쿠라 키라키라는 긴 환타, 사이다 병 같은 길쭉한 병이면서
굴곡없는 일자 모양 병에 들어있어요.
저는 어차피 장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사온 술이라서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사쿠라 키라키라도 구매해서 함께 장식해야겠어요 ㅎ
제가 구매한 곳은 오사카 여행 때 였습니다.
일본 벚꽃술로 워낙 유명해서 어느지역에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일본 현지인 분들이 많이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후쿠오카~기타큐슈 여행 갔을 때는 파는 곳을 찾지 못했었고,
( 3년 전이라 지금은 판매할 수도 있겠지만, 잘 모르겠네요 제가 그 때 못찾았을 수도 있어요. )
그 곳에 사는 현지분들께 물어도 ' 사쿠라 사라사라 ' 라는 거 자체를 처음 들어보시더라고요.
관광객들한테 유명한 건가 봐요 ㅇㅁㅇ
( 핸드폰으로 검색해보기도 하시고, 저도 검색해서 이미지 보여드렸는데도 갸웃 거리시더라고요. )
워낙 예쁜 디자인에 여심저격 술이라 관광객에만 유명한 술인걸로..
저 글씨는 유통기한? 으로 보이는 데 병 측면에 적혀있네요.
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관상용 및 선물용으로 너무 예쁜 여심저격
일본 벚꽃 술, 사쿠라 사라사라!
저는 오사카 여행 때, 난바 도톤보리 부근에 고층까지 ( 8층인가..? 그 당시.. ) 있는
큰 건물을 차지하고 있는 돈키호테 1층 앞쪽 매대에서 찾았어요.
오사카 남바 도톤보리 족 돈키호테는 아마 그 곳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네요.
사쿠라 사라사라의 가격은 180ml, 700엔 정도 였고,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곳에서 판다고 해도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고,
세금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지니 대략적으로 이 정도 가격이구나 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 일본은 세금이 8% 이며 보통 세금을 제외한 가격이 적혀있어요.
한국은 세금이 10%인데 가격표가 세금 포함된 금액으로 적혀 있어서
일본이 한국보다 세금이 더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괜히 더 비싼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덤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쿠라키라키라의 가격은 1200~1500엔 정도라고 하네요.
가격차이가 꽤 크게 나오는 건 직접 일본 여행 하면서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등 다양하게 들리면
자연스레 알게될 거에요.
길거리에서 전단지도 종종 나눠주는데, 가격 적혀있고, 조금씩 차이 나는 곳이 많은 걸 볼 수 있어요.
오죽하면 블로그 등에 저렴한 드럭스토어 소개 이런것도 있겠어요 ㅠㅠ
그런데, 저렴한 드럭스토어라고 모든 제품이 저렴한 건 아니고,
몇 가지가 다른 곳 보다 저렴한 대신 몇 가지는 다른 곳보다 가격이 높거나 하는 등
정말 다양합니다 ㅎ...
아, 그리고 오사카 현지 분들이 왜 사쿠라 사라사라를 관광객이 다들 사가지? 하는 표정으로 보셔서 물어보니
일본 현지분들 기준으로 이 술 맛 없는데, 왜 그렇게들 사나? 하는 반응 이시더라고요.
하지만, 한국 리뷰 찾아보면 달달하다는 말도 많고, 맛 괜찮다던데..
전 관상용이라 안 먹어볼거지만... 일본분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 덤으로 사쿠라 사라사라의 호리병 모양 술병은
기울여서도 세울 수 있고, 똑바로도 세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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