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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탄생화 & 꽃

9월 14일 탄생화 털모과 ( Marmelo, 마르멜루 ) 꽃말, 의미, 전설

by 2centi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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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서 탄생화 정보 알아볼게요~

 

 

9월 14일 탄생화는 ' 마르멜루 ', ' 유럽모과 ', ' 퀸스 ', ' 퀸즈 ( Quince ) ' 라고도 불리는

' 털모과 ( Marmelo ) '  입니다

 

캅카스가 원산인, 장미과의 과일나무로

모과와 사과의 열매를 닮은 생김새를 띄고 있는데,

 

 

과육이 너무 딱딱하고 셔 그대로 먹지 않고

잼, 젤리, 푸딩 등으로 만들거나 껍질을 벗겨 구워서 먹기도 하고,

과실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 마멀레이드 ' 라는 말의 어원이 되는 과일이기도 하고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황금사과가 ' 마르멜루 ' 라는 설이 있죠

 

 

털모과 꽃말은 ' 유혹, 매력, 매혹, 행복 ' 입니다

 

털모과 학명은 ' Cydonia oblonga Mill ' 이며

늦은 봄에 지름 4~5cm 정도의 흔색 ~ 옅은 분홍색의 꽃이 피며

꽃잎은 5장, 암술이 5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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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혹은 타원형에 녹색을 띠고 있으며

어린 잎은 뒷면에 회백색의 털로 덮여있고,

잔가지에 갈색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꽃받침이 남아있는데,

어린 과일은 녹색에 회백색의 솜털이 빽빽하게 나있고,

늦은 가을에 황색으로 익습니다

 

 

모과에 관련된 전설을 알아보자면,

먼저, 옛날 옛적, 위나라가 적군에 져 쫓길 때,

환공이 위나라를 돕고, 구호물자로 수레와 말, 그릇, 옷가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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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위나라는 다시 일어서게 되었고,

이 때 위나라는 환공의 은혜를 크게 감사하여 이를 후하게 보답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자, 환공이 말하기를

" 내가 당신에게 모과를 던져 준 것 뿐인데,

당신이 나에게 구슬과 보물을 보답하고자하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이오

그보다는 서로 내내 좋은 정분으로 지내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소 '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 환공이 던진 모과 ' 라는 것은 수레, 말, 의복 등을 이야기 하지만,

이것을 ' 모과 ' 라는 말로 대신하여

모과가 환공을 훌륭하게 하였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모과는 생김새가 못생겼는데, 이 탓에 빛을 낸 이야기로

이 모과가 환공을 훌륭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라고 해요

 

 

 

두번째 이야기는

옛날 도사가 뱀 때문에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고생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그곳에 모과가 떨어져 다행히 도사가 다리를 건너갈 수 있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과를 일명 ' 호성과 ( 도사를 보호한 모과, 護聖瓜 ) ' 라고도 하며

모과는 기침을 고치는 약효과 함께 여러가지 미담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여담으로, 모과에 관련된 속담으로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라는 말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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