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보습인자 NMF 란?

진짜 오랜만에 화장품 관련된 정보를 가져왔네요 ㅎ

 

 

피부에 보습은 정말 중요합니다

피부 관리할 때도 중요하지만,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화장이 잘 받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게 등등 관련이 굉장히 많은데,

 

그 보습이랑 관련있는

천연보습인자라 불리는 ' NMF ' 에 대해 알아볼게요!

 

 

NMF 는 ' Natural Moisturizing Factor '의 약자로

각질 세포 안에 있는 ' NMF ' 는

아미노산, 유산, 구연산, 요소, 미네랄 등의 수분 보관능력이 뛰어난 물질의 총칭이며

우리 피부는 NMF 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 피부 표피 내 과립층의 세포 안 단백질이 세포의 각질화 과정에서 NMF로 변화하여

수분을 머금기 시작하게 됩니다

 

NMF 는 물에 녹는 수용성 저분자로 아미노산이 40%정도 차지하며

주변의 물을 잡아당겨 머금고 있기에

피부의 표피와 각질층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물질이에요

 

 

우리 몸, 신체에서 NMF는 신체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아미노산 함량이 적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은 다른 부위에 비해 건조하고,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일반사람에 비해 NMF가 부족하기에 피부가 항상 건조한 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토피 환자용 화장품에는 ' NMF ' 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가 자연적으로 만들어내기 부족한 ' NMF ' 를 보충하여

인위적으로 피부 보습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거에요

 

우리 신체가 24시간 내내 일정량의 ' NMF ' 를 분비한다면

굳이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죠

 

이러한 NMF의 감소 주원인을 알아보자면 ' 각질 손상 ' 입니다

각질층을 이루는 3가지 요소는 세포간지질, 각질세포, NMF 이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을 받으면 3요소 모두 같이 손상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 각질 손상 ' 은

피부를 긁어내거나 깎아내는 등과 같은 자극을 주는 세안 및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며

높은 온도의 온수 세안도 NMF 손실로 이어집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필링, 스크럽, 강한 세안제, 때밀기 문화 등으로 인해

각질 손상이 가장 큰 주원인이라고 들 수 있죠

 

그 외에도 NMF는 피부 표피의 재생 사이클 ( 턴오버, Turn-over ) 와 관계가 깊어

연령 뿐만 아니라 수면부족이나 과로 등의 원인으로

표피의 재생사이클에 이상이오면 우리 몸에서 NMF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피부가 건조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피부 표피가 건강해지면 NMF 감소 등과 같은 현상이 줄어들어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여러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 표피에 손상을 주는 것보다

각질은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게 피부 건강에 더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