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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탄생화 & 꽃

8월 14일 탄생화 월 저맨더 ( 곽향, Wall Germander ) 꽃말, 의미, 전설

by 2centi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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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서 8월 14일의 탄생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8월 14일 탄생화는 곽향 ( 배초향, 월 저맨더, Wall Germander ) 입니다

 

곽향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약 30cm 정도에 원산지는 남유럽과 중동인 허브의 한 종류입니다

 

속명은 테우크리움 ( Teucrium ) 으로

고대 트로이의 왕 테우세르 ( Teucer ) 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6~7월에 화관이 입술 모양을 한 꽃이 장미빛으로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곽향 꽃말 ( 월 저맨더 꽃말 ) 은 ' 향수, 정화, 경애 ' 입니다

 

잎도 무성하고, 참나무의 잎처럼 길고 톱니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신선한 잎은 쓰고 매운맛이 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곽향의 잎이 콩의 잎과 닮아 ' 콩 ' 이라는 뜻인 ' 곽 ' 과

향이 난다고 하여 ' 향 ' 을 더해 ' 곽향 '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곽향은 영어로 ' Wall Germander ' 외에도 ' 배추향 '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곽향에 관련된 전설을 알아보자면,

 

옛날 어느 마을에는 이름이 ' 곽향 ' 이라고 하는 시누이와 올캐가 살고 있었는데,

곽향의 오빠는 전쟁터에 나가있어 둘은 친자매처럼 서로 의지하며 친밀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 곽향의 올캐가 더위를 먹어

머리가 아프다가 심지어 토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곽향은 예전에 자신의 오빠가 더위를 먹었을 때, 먹었던 약초가 생각나

그 약초를 캐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곽향이 돌아오지 않자

올캐는 걱정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쯤 밖에서 인기척이 나 나가보니 곽향이 쓰러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올캐는 곽향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곽향은 독사에 물렸다고 하였고,

다리를 보자 곽향의 다리는 독사에 물려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올캐는 독사에 물린 곽향의 다리 피를 입으로 뽑아내려 하니

곽향은 같이 죽게 된다고 말렸지만,

올캐는 막무가내로 독사에 물린 곽향의 다리에 입을 대고 피를 뽑았습니다

 

올캐의 이러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국 탈진이 되었고,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이 둘을 발견했을 쯤엔

곽향은 이미 죽어있었고, 올캐도 거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올캐는 곽향이 독사에 물리면서까지 산에서 캐온 약초를 가리키며

마을 사람들에게 " 이 약초는 더위먹었을 때 치료하는 약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울렁거릴때도 좋은 약인데,

이 약초의 이름을 ' 곽향 ' 으로 불러주세요 " 라는 말만 남기고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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