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탄생화 석류꽃 ( Pomegranate ) 꽃말, 의미, 전설

오늘도 이어서 탄생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8월 7일 탄생화는 석류 ( Pomegranate ) 입니다

석류는 석류나무의 열매로 정확히 알아보려면 석류나무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석류나무는 쌍덕잎식물 도금양목 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원산지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히말라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심어기르는 낙엽 작은키나무 입니다

 

꽃은 5~7월에 붉은빛 석류꽃이 피고,

열매는 노란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껍질이 불규칙하게 터져서 씨가 드러나는 게 특징이죠

 

이 석류 열매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석류꽃 꽃말 ( 석류 꽃말 ) 은 ' 완숙한 아름다움 ' 이며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석류 꽃말의 의미는

'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서로 통할 것입니다

자부심이 필요한 당신입니다 ' 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석류 열매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고,

다산의 상징, 여자의 과일이라고도 불려

여성 건강 기능 식품 등에 석류제품이 굉장히 많아요 :)

 

 

 

그럼, 마지막으로 석류꽃 전설에 대해 알아볼까요?

 

인도에 관한 전설로

옛날 인도 어느 마을에는 마귀할멈이 살고 있었는데,

이 할멈은 남의 어린아이를 붙잡아 가두어 놓고는 보석과 바꿔 노는 것을 취미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요즘 시대에서는 이를 납치범이라고 하죠...

 

 

아무튼, 마을에서 어린아이 납치 사건이 계속 일어나자

불안한 마음에 마을 사람들은 부처님께 대책을 알려달라 하였습니다

 

부처님은 마귀할멈의 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

할멈의 딸 하나를 감춰 버렸습니다

 

할멈은 자식이 천명이나 되었는데

한 명의 자식이 사라지자 울고, 야단법석을 떨면서

자신의 자식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 때, 부처님이 할멈에게 물었습니다

' 너의 아이 천명 중에 겨우 한 명을 잃었는데 왜 그렇게 슬퍼하느냐 '

하지만, 할멈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그러자 부처님은 할멈에게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 내가 너에게 보석을 마음껏 가져가게 할테니 어린아이들을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느냐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보석에 눈이 먼 할멈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부처님이 알려준 장소로 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보석에 눈이 멀어

자신이 애타게 찾던 자식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자루가 터지도록 보석을 담아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석을 담은 자루가 너무 무거워 넘어지면서

보석의 자루에 깔려 일어나지 못했고, 그렇게 할멈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몇 해가 지난 어느 날, 할멈이 죽은 자리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나더니

꽃이 피고, 붉은 비단 주머니 같은 열매가 달렸습니다

 

그 열매는 껍질이 저절로 갈라져

보석이 반짝이는 것처럼 씨가 서서히 드러나왔는데,

이 열매가 바로 석류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