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탄생화 진달래 ( Korean rosebay ) 꽃말, 의미, 전설

오늘은 8월 8일 탄생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8월 8일 탄생화는 진달래 ( Korean rosebay ) 입니다

봄 하면 생각나는 봄꽃으로도 유명하죠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진달래는

영문으로 ' Korean rosebay ' 라고도 하는데,

영문명을 찾다보면 ' Azalea ' 도 볼 수 있습니다

 

' Azalea ' 는 철쭉, 진달래를 의미한다곤 하나

산철쭉과 진달래는 같은 꽃이 아니며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한국의 꽃 ' 진달래 ' 는 철쭉보다 먼저 피고,

진달래가 질 무렵 철쭉이 핀답니다

 

그리고 철쭉은 꽃잎에 주름이 잡혀 있고, 엷은 자줏빛에 검은점이 박혀있으며

꽃과 꽃대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는 것만 아니라 철쭉에는 독이 있는 점이

진달래와 다른점입니다

 

 

 

진달래 꽃말은 ' 사랑의 기쁨 ' 입니다

 

진달래는 ' 두견화, 참꽃 ' 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중 ' 두견화 ' 는 중국 이름으로

이는 두견새가 울 때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4월에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특징을 가진 진달래는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와 같은 모양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이나 연한 붉은색을 띠며

겉에 털이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데,

흰색 꽃이 피면 흰진달래,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은 털진달래,

털진달래 중 흰색 꽃이 피면 흰털진달래,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은 왕진달래,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진달래 중 잎에 윤기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으면 반들진달래,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것은 한라진달래,

키가 작고, 꽃도 작고 5개의 수술이 있는 것은 제주진달래라고 합니다

 

 

 

진달래에 얽힌 전설을 알아보자면,

하늘나라에 사는 선녀가

옥황상제에게 큰 죄를 지어 인간세상으로 쫓겨났다고 합니다

 

쫓겨난 선녀는 산속을 헤매다

진씨 성을 가진 나무꾼을 만나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진씨 성을 가진 나무꾼과 선녀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이름은 달려였는데,

달래가 15살이 되던 해 어느날,

선녀는 나무꾼에게 자신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자신은 하늘나라의 선녀였으며

큰 죄를 저질러 인간 세상에 잠시 머물다

이제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야한다고

달래를 잘 돌봐 달라고 말하며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그 후, 나무꾼은 딸인 달래를 잘 키워 20살이 되었는데,

길을 지나가던 사또가 딸 달래를 욕심내자

딸은 이에 반항하였고, 사또는 그 자리에서 달래를 죽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무꾼도 달래와 아내를 그리워하던 어느날 죽고 말았는데,

그 후, 그 자리에서는 화사한 연분홍 꽃이 피었습니다

 

이 연분홍색 빛을 띠는 꽃을

사람들은 진달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