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산 국화축제, 단풍제 구경오세요~

경기도 단풍구경하기 좋은 곳, 동두천 소요산으로 놀러오세요~

단풍구경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단풍명소를 찾는 많은 분들!

저도 오늘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소요산에 다녀왔습니다 ㅎ

예쁘게 물든 단풍을 많이 보았고, 운치도 느끼며 좋았지만, 5일 내외가 지나면 ( 2019.10.26.목에 보고옴 )

더 예쁘게 단풍이 물들 거 같아요. 너무 예뻤지만, 약간 아쉽게 물든 단풍이었어요 ㅠ

낮에 소요산 단풍구경을 가기 위해 1호선을 타고, 지하철 소요산역에 도착!

우선 소요산축산물브랜드 육타운 옆쪽 공영 주차장으로 올라가야하니 걸어갔습니다.

( 도보 약 5~10분 )

갔더니 부스와 국화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길레 검색해보니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와 국화가 활짝 피는 시기가 겹치고,

2016년도에는 국화축제를 따로 한 거 같은데,

올해 2017년에는 10월 28일, 소요단풍문화제 2017 인 단풍축제가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가을 단풍과 어울리는 문화연출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이 준비되고,

국화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나와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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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소요단풍 문화제는 10월 28일 하루만 하지만,

그를 위한 준비로 국화전시회, 국화로 꾸며진 포토존, 부스 등이 

미리 준비되어 있고, 이용하실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계획했던 소요산 단풍구경을 위해 걷기 시작.

공영 주차장에 노퍽테리어 친구들이 너무 귀엽게 몰려있어서 한 장 찍었네요.

자꾸자꾸 마주쳤는데, 너무 귀여운 친구들.

도로쪽 올라가기 시작하고 보니, 소요산은 처음이라 몰랐는데,

원효대사와 관련된지 소요산 구석구석에 원효대사 관련 모습들이 보이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이 날 간 소요산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도를 깨친 곳이며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의 인연이 있은 후에 심산유곡인 소요산을 찾아와서 수행하던 중 절을 지었다고 나와있네요.

사찰 이름이 자재암인 이유는

수행도중에 관세음보살과 친견,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네요.

올라가던 중에 매표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두천 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이며,

이외의 분들은 성인 1인 기준 천원의 입장료가 있고, 카드는 불가라고 나와있어요.

저희는 총 4명.

그 중 한 분이 동두천 시민이시라 3인 3천원에 표를 끊어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 꽃이 핀듯 정말 아름다운 색을 자랑하는 단풍들.

올라가다보면 화장실도 종종 있으며, 중간에 매점도 있습니다.

머리 위에 붉은 단풍과 물들지 않은 초록색 단풍이 모여있고,

그 사이사이 보이는 하늘까지 너무 예뻤던 풍경.

가던 중 원효폭포도 발견할 수 있는데,

폭포가 마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 물줄기만 볼 수 있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모 블로그의 2014년도 글도 봤었는데, 3년이 지나 물이 더 줄어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효폭포 근처에서 확인 하실 수 있는 소요산 등산 종합안내도.

저희는 소요산 자재암까지만 가는 거라 찍고 단풍구경을 하며 올라갔습니다.

소요산 등산 종합안내도 표지판을 지나면 108계단을 만나보실 수 있는 데,

계단을 다 올라가면 보이는 해탈문.

옆에 종이 있어 다들 울리고 가더라고요 ㅇㅅㅇ

그리고 조금 더 걸어서 도착한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그리고 보이던 청량폭포.

이 곳도 2014년도 블로그에서보다 물이 더 줄었네요.

동두천 살던 언니왈 예전에는 물이 꽤 있었다고 하고, 역시 가뭄 영향인지 뭔지

점점 폭포가 없어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ㅠ...

난간에서 아래를 바라볼 때 깊이가 꽤 깊어 예전에 얼마나 멋있는 폭포였을까 상상만으로..

그리고 기도하던 곳.

저는 불교문화를 잘 알지못해 매우 생소하고, 신기하고,

꾸며진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되어 찍었네요.

어느 문화든 새로운 문화들은 아름답고 신기한 거 같아요.

자재암에서 구경 후 다시 내려오면서 단풍구경했습니다 ㅎ

너무 예쁜 소요산 단풍들.

경기도 단풍명소 찾으시는 분은 소요산 와서 단풍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며

2017년 10월 28일 토요일에는 소요단풍문화제도 열리니 

구경하시거나 즐기실 거리도 많을 거라 생각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