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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탄생화 & 꽃

5월 31일 탄생화 무릇 (Chinese squill) 꽃말, 의미, 전설

by 2centi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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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31일 탄생화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5월 31일 탄생화는 무릇 ( Chinese squill ) 으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들이나 산에서 자라며

꽃은 진한 분홍색으로 줄기 윗부분에 여러 송이가 뭉쳐서 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릇 꽃말은 ' 인내, 자랑, 강한 자제력 ' 이며

 

 

무릇에 관한 전설로는

 

옛날 어느 산골에 어진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남편과는 일찍 사별을 하고, 자녀 중 딸 둘을 시집 보낸 후

막내인 아들 하나와 살고 있었습니다.

 

 

집이 너무 가난해 아들을 장가보낼 수 없는 게 걱정이었던 여인은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열심히 일해 며느리를 데리고 올 결혼 지참금을 마련하였으며

참한 며느리가 들어와 여인과 막내 아들, 며느리 셋은 가난했지만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참하고 예쁜 며느리에게 등창이라는 병이 생겼습니다.

등창은 요즘 현대에서는 종기 정도의 가벼운 염증이지만, 그 당시에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큰 병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없는 살림에 남편의 장례, 딸 둘의 시집, 아들의 결혼자금을 마련하느라

이제 더 이상 돈을 마련할 수 없어 며느리의 병을 치료할 수 없었던 여인은

스스로 직접 약재를 구하기 위해 온 산을 헤짚고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녀의 발이 걸레처럼 헤지고, 기운이 없어 눈 앞이 흐려질 때 쯤

저 앞에서 빛이 나는 별 모양의 꽃들이 그녀에게 이리 오라는 듯 한들한들 손짓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이끌리듯이 그 꽃을 향해 나아가 바구니에 꽃을 한아름 따 집으로 돌아왔고,

꽃을 곱게 찧어 며느리의 등창에 붙여 주었는데,

며느리는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게 다 나았고, 그리하여 셋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이 전설에 나왔던 꽃이 바로 무릇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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