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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정보/일본

일본 여행 준비, 일본의 특징

by 2centi 201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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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녀왔었던 일본 여행에 대해서 소개하기 앞서


올해 2번 다녀온 일본 ( 오사카, 후쿠오카 ) 에서 느꼈던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의 특징에 대해 먼저 소개해드리려고 글을 써요 ㅎ


일본 여행 계획 준비중이시라면,

꼭 읽고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ㅎ





순서는 무작위라 죄송합니다 ㅠ




먼저, 첫번째 일본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걷다보면 자전거 주차장? 이 자주 보여요.

물론, 자전거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자주 보이고요ㅇㅅㅇ


도쿄는 제가 안 가봤지만, 오사카 다녀왔을 때도 꽉 막혀있는 도로를 본 적이 없어요.

차가 없는 편은 아닌데,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많이 다니진 않아요 ㅎ




두번째 신호등이 많고, 깜박임이 짧아요.


신호등 없을만한 일방통로 정도의 짧은 도로?에도 신호등이 있어요.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무단횡단 한 적이 여러번 있었답니다 ㅠ

그럴 때마다 아 이런데 우린 보통 신호등 없는데.. 하면서 창피해하고 왔어요 ㅠ


깜박임이 짧다는 말은

우린 신호등 불 시간 < 깜박임 시간 이라고 느껴왔는데,

일본은 신호등 불 시간 > 깜박임 시간 이에요.


이게 체감차이라 확실하지 않을지 모르는데, 우리나라보다 깜박임 시간이 훨씬 짧은 건 사실이에요.




세번째 지하 철로를 이동할 때, 통화권이탈되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데, 지하로 내려가면..음..

터널같은데라고 해야되나? 그렇게 막혀있는데 이동할 때 통화권이탈 뜨고,

인터넷도 물론 안됍니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하던 말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네번째는 전기자동차가 많아요.


아니 전부인가..? 전부까진 아니더라도 자동차 대다수가 전기자동차에요.

소음이 적어서 장단점이 둘 다 있죠...


시끄럽진 않은데, 차가 가까이 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소리가 아예 없진 않은데, 의식하지 않을 때..? )


그래서 친구나 저나 종종 차 경로 막아서 사고날뻔;;;

대체로 한 명이 못 듣고 한 명이 말해주고 해서 사고가 안 났죠..




다섯번째는 뭐든지 강한 거 같아요.


예를 들면, 담배도 1mg부터 18..? 이던가 무튼 굉장히 센 mg까지 있고,

제가 너무 졸려서 몬스터 에너지음료를 팔길레 사먹었는데

타우린 함량을 못 보긴 했는데, 속 매스꺼울 정도였어요;


이것도 제 몸 상태에 따라 체감차이일 수 있는데, ( 수치 확인을 못했으니.. )

한국에서 종종 몬스터 에너지드링크 마시거든요..


카페인, 타우린 같은 거 엄청 다량이면 속 매스꺼운데, 일본가서 마신 몬스터가 그랬어요.



여섯번째 시민의식이 진짜 좋아요.


이건 정말 본받았으면 하는 거...

후쿠오카 같이 갔던 친구가 화장실에 핸드폰 2번이나 두고 왔는데,

한 번은 화장실에서 완전히 나왔는데도 일본분이 와서 찾아주고 가셨어요.


그리고 제가 맛집 찾아다니는 것보다 돌아다니다가 식당들어가는 거 좋아하는데,

일본분께 여쭤볼때마다 진짜 정말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바디랭귀지? 손으로 다 가리키면서 길게 설명해주세요..


보통 잘 모르면 모른다고 하실텐데,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추천하는 곳이랑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여행다니면서 이 부분 너무 좋았어요




일곱번째, 대부분 좌측보행합니다!


저흰 우측보행 생활화되서 진짜 은근 불편했어요..

간혹 우측보행 하는 곳도 있다던 말이 있는데, 대부분은 좌측보행입니다!


다들 좌측으로 걷고 있는데, 저희만 우측 걸어서 통행 방해 하는 거 같아보였어요..




여덟번째 교통비가 비싸요.


이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버스는 공항버스만 탔거나 교통패스 사서 비교하기 에매하고..

전철이 거리에 따라 어떤 라인으로 환승하느냐에 따라 등.. 꽤 비싸요.


예를 들어, 오사카 난바 역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갔을 때,

크게 2가지 방법 있는 데, 편도 기준 100엔대 후반, 300엔대 정도 가격 이에요.


후쿠오카에서도 4역? 정도 간 거 같은데, 200엔인가 들고...

무튼, 거리에 가격이 비례하는데, 가장 기본도 100엔대.. 교통비 비싸요 ㅠ 




아홉번째, 식당에 냅킨이 없어요.


완전 관광지화되 있는 한국인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은 간혹 있는데,

그 외에는 식당에 입 닦는 냅킨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거 같아요.


번역기 돌려서 여쭤본 적 있는데, 전혀 생소한 반응이시더라고요.

버릇처럼 입 닦는 분들은 티슈 들고 다니시길 추천해드려요.


가끔 냅킨인 줄 알고 쓴 휴지? 있었는데, 숟가락, 젓가락 올려 놓는 용도...ㅎ;


+ 일본어 한국어 발음 비슷해서 냅킨 찾을 때, 내푸킨 이라고 하면 될 거 같아서 말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내푸킨은 생리대.....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봐도 이불킥... 창피




열번째, 길거리에 쓰레기가 적어요!


후쿠오카는 길거리에 종종 쓰레기통 보였었는데, ( 아마..? )

오사카는 거의 안보이긴 하더라고요.


그런데도 쓰레기 버려진 곳도 드물고, 가끔 있는 쓰레기통도 관리가 잘 됬는지

엄청 깨끗하더라고요..ㅇㅅㅇ



열한번째, 화장실에 휴지가 얇아요..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건데, 이음새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고

이음새 있어도 잘 보이지도 않고, 저는 제대로 못 뜯고....


무튼, 제가 봤던 모든 화장실 휴지가 ( 에어비앤비 숙소 포함 )

한국 공중화장실 롤 크고 얇은 휴지만큼? 얇아요... 엄청 얇아요.




열두번째, 혼밥이 활성화되있어요!


전 자취한지 오래되서 한국에서도 종종 혼밥하는데,

간혹 오지랍 넓으신 분들이 친구 없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일본은 혼밥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중간에 식당 혼자 다녀오고 했는데, 창피한 거 전혀 없답니다...

ㅠㅠㅠ진짜 제발 한국에서도 쓸데없는 거 안 물어보셨으면...

심지어 혼밥할 때, 괜히 눈치보여서 평소보다 더 주문해서 먹는데..후




열세번째 대부분의 식당 및 술집에서 담배 필 수 있어요.


간혹 안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안에 흡현실 따로 마련되있고..

거의 됬던거 같아요 ㅇㅅㅇ


흡연자에겐 좋고, 비흡연자에겐 불편한 진실..




열네번째 라인을 주로 사용해요.


이건 메신저인데요. 저희가 보통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한다면

일본분들은 대부분 라인을 사용하더라고요..


네이버 라인....... 일본에서 흥하고 있던 거였군.. 생각했어요.




열다섯번째, 버스안에서 동전교환이 가능해요!


제가 한 번만 이용해봐서 전부 그런진 모르겠는데,

동전을 주로 쓰는 나라라 그런건지...


버스비 내려고 넣었는데, 동전 교환 되는 곳으로 잘 못 넣어서 ㅎㅎ

동전이 교환되서 나오더라고요 ㅋㅅㅋ.


버스기사분이 저희가 모르고 한 줄 아셨는지,

일본어라 이해는 잘 안돼지만 무튼 도와주셔서 골라서 비용 맞게 내주시고 하셨어요..



열여섯번째, 성인용품을 파는 곳이 대중화 되어 있어요..?


전 못 봤지만, 아는 지인 말에 따르면 다이소 같이 6층? 정도 되는 건물에

들어가봤는데, 알고보니 성인용품 점이었다고...


제가 본 건 돈키호테 같은 데에 대놓고 있는 거나

드물긴 한데, 인형뽑기 기계 중에 성인용품 뽑는 게 있더라고요

( 인형 대신 들어가 있음 )


무튼, 생소한 문화라 신기했어요.






물론, 제가 다녀온 기준이라 사람에 따라서 예의나 다른 문제로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이랬습니다!!


일본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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