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노래 & 민속 놀이 모음

안녕하세요 ㅎㅎ 민족최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오늘도 설날에 관련된 내용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지난 게시글인 설날, 설의 유래와 복조리, 복주머니에 대해 소개해드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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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centi.tistory.com/78?category=731963

오늘은 설날 노래와 민속 놀이들을 소개해드릴거에요~

먼저, 2018 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 설날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요?

설날 동요로 초등학교 때까지 많이 듣고 불렀던

1.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2.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 내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세요

( 실은 필자는.. 2절 처음 듣습니다.... 다들 2절 알고 있으셨나요? )

● 그럼, 그냥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서 설날 놀이! 전통 민속놀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민속놀이란 민간에서 발생하여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놀이로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는 약 100여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들의 특징으로 전국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들도 있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북부놀이, 남부놀이, 향토놀이로 나뉘어 집니다.

북부놀이는 황해도, 강원도 북부를 경계로 그 이북에서 벌어지는 놀이이며

남부놀이는 북부외 남쪽에서 행해지는 놀이.

그리고 향토놀이는 일부지역에서만 행해지는 민속놀이라고 하네요.

★ 대표적인 민속놀이 중 설에 하는 설 놀이 종류에는 걸궁, 윷놀이, 널뛰기 등이 있습니다.

( 사진 출처는 위키백과 입니다. )

▶ 먼저, 소개해드릴 민속놀이는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새해가 시작된 후 처음 보름달이 뜬 날을 ‘ 정월 대보름 ' 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달이 차고 기우는 것에 따라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첫 보름달은 농부들에게 무척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월 대보름에 여러 가지 행사와 놀이를 즐겼는데, 그 중 하나가 쥐불놀이 입니다.

쥐불놀이는 논두렁과 밭두렁에 불을 질러서 마른 풀을 태우는 놀이로 

예전에는 쥐불놀이에 쑥방망이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보통 바람구멍을 숭숭 뚫은 빈 깡통을 사용합니다.

깡통에 작은 나뭇가지 따위를 넣고 불을 피워서 휙휙 돌리다가 논밭에 불을 지르는 놀이인데,

요새는 불을 지르지 않고, 불을 피운 깡통을 휙휙 돌리기만 하고 그치는 곳이 많습니다.

( 사진 출처는 사단법인 대한사랑 K-화랑 홈페이지 입니다. )

▶ 그리고 설날의 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윷놀이.

설날에 가장 많이 하는 놀이는 ‘ 윷놀이 '. 방법이 쉬워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를 깎아 만든 윷가락은 한쪽은 둥그스름하고, 다른 한쪽은 평평하고,

윷가락 네 개를 던져서 하나가 뒤 집어지면 도, 두개는 개, 세개는 걸, 네개는 윷, 그리고 모두 엎어지면 ( 모두 뒤집어지지 않으면 ) 모가 됩니다.

도, 개, 걸, 윷, 모에 따라 윷판의 말을 한 칸부터 다섯 칸까지 움직여서, 윷판을 먼저 돌아나오는 편이 이기는 것이며

하나의 말인지, 여러개의  말을 다 돌아나오는 편이 이기는지는 하는 곳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입니다. )

▶ 다음으로는 널뛰기 & 놋다리 밟기 인데요.

옛날에 여자들은 함부로 바깥을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정월 대보름에는 여자들도 놀이를 즐길 수 있었는데, 그 때 즐긴 놀이가 널뛰기나 놋다리밟기입니다.

널뛰기는 안마당에 기다란 널빤지로 시소 같은 것을 만들어 놓고, 널빤지 양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 폴짝폴짝 번갈아 뛰는 놀이로 널뛰기를 하면서 여자들은 담 너머의 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놋다리밟기는 바깥에서 하는 놀이로 여러 사람이 줄줄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만들면, 공주로 뽑힌 사람이 등 위로 올라가 걸어 갑니다. 이 때 사람들로 이어진 다리가 끊기지 않게 다리를 끊임없이 이어서 만들어야 합니다.

저도 여고 시절, 학교 운동회에서 했었는데 ( 약 5년 전.. ) 승부는 결승선까지 먼저 도착하는 반 이었으며

중간에 떨어지거나 다리가 끊기면 계속 이어서 도착하는데까지 정차되기 때문에 단결력과 순발력이 중요한 게임이에요.

( 이미지 출처는 속초축제 홈페이지 입니다. )

▶ 그리고 윷놀이와 함께 설날에 가장 생각나는 놀이 중 하나인, 연날리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실을 맨 연을 날려 하늘 높은 곳까지 날아올리며 새해의 소망을 비는 놀이입니다.

연날리기도 중 연줄을 일부로 끊어버리기도 하는데, 이는 나쁜 기운을 연과 함께 하늘로 멀리 날려보내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연싸움을 하기도 하는데, 연을 날리면서 서로의 연줄을 마주 걸어 당기는 등으로 상대의 연줄을 먼저 끊으면 이기는 놀이입니다.

( 사진 출처는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홈페이지 입니다. )

▶ 마지막 소개해 드릴 건 고싸움으로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 노는 방법으로 고싸움놀이, 차전놀이, 줄다리기 등이 있는데,

이 중 고싸움놀이는 커다란 통나무에 새끼줄을 감아 둥근 모양의 고를 만들고, 이것을 양쪽에서 밀어서 부딪쳐서 상대방의 고를 땅에 닿게 하면 이기는 놀이입니다. 하지만 놀이가 끝난 다음에는 승패와 관계없이 다 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고 하루 종일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속놀이가 있으며 시대가 흐르면서 많이 사라져 알려지지 않은 놀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를 아끼고 살려  이런 민속놀이들은 계속 이어서 명절에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용 ㅠ

( 내용 출처는 지식 백과, 검색 위키 백과 등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