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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탄생화 & 꽃

9월 16일 탄생화 용담 ( Gentian ) 꽃말, 의미, 전설

by 2centi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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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아보는 탄생화 정보!

 

 

이번 순서는 9월 16일 탄생화로

' 용담 ( Gentian ) ' 이에요

 

용담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영문명은 ' Gentian ', 학명은 ' Gentiana scabra ', '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 MIQ. ) MAX ' 에요

 

조선시대의 이두향명으로는 ' 관음초 ' 라 불렀는데,

동의보감에는 ' 과남풀, 관음풀 ' 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며

8~10월에 보통 자주색으로 꽃이 피고, ( 그 외에도 남보라색, 연분홍색, 흰색 꽃이 존재합니다 )

열매는 삭과로 11월에 익습니다

 

뿌리 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줄기는 겉에 가는 줄이 4개 있고,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게 마주나는데,

잎자루는 없고, 잎 가장자리와 잎줄 위에 잔돌기가 있어 까칠까칠하답니다

 

 

용담 꽃말은 ' 정의, 슬픈 그대가 좋아, 애수,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긴 추억 ' 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있는 용담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어린 싹과 잎은 식욕하기도 하지만, 보통 관상용으로 심거나

뿌리를 햇빛에 말려서 만드는 ' 고미건위제 ' 로 사용하는데,

서양에서는 ' 루테아용담 ' 을 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고미건위제 는 쓴맛으로 맛 감각을 자극하여 위 기능을 증강하는 약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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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은 약으로 쓸 때, 탕이나 환제, 산제로 사용하고,

술을 담가서도 쓰는데, 복용중에는 지황류를 금하고,

약재를 다룰 때, 쇠붙이 도구나 불을 쓰지 않습니다

 

독성여부는 없고, 1회 사용량은 보통 뿌리 0.5g~1.5g 사이이며

채취기간은 9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프랑스의 리큐르인 ' 수즈 ' 의 주 재료가 용담뿌리 이기도 합니다

이는 건위제와 마찬가지로 식전주로 주로 사용되죠

 

여담으로 일본의 4대 본성인 미나모토, 타이라, 후지와라, 타치바나 중

미나모토 가문의 문장이 대나무꽃과 용담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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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에 관련된 전설을 알아보자면,

옛날 어느 깊은 산 속에 한 나무꾼과 그의 어머니가 살았다고 합니다.

나무꾼의 어머니는 위장병으로 앓아 누워 계셨고,

나무꾼은 나무를 캐다 팔며 아픈 어머니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몹시 추운 어느 겨울날, 나무꾼은 평소와 다름없이 눈 덮인 산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고,

한참 눈을 헤치며 산을 올라가고 있는데,

산토끼 한 마리가 눈 속에서 풀 뿌리를 캐는 시늉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무꾼은 토끼를 잡으려 쫓아갔지만,

토끼는 나무꾼보다 몇 걸음 앞서 도망가면서도

계속 눈 속을 앞발로 헤짚는 시늉을 하고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나무꾼이

토끼가 발로 헤집던 곳을 살펴보니

가냘픈 줄기에 보랏빛 꽃이 달린 처음 보는 풀이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신령님이 산토끼를 통해 신령한 약초를 내려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그 풀을 캐어다 어머님께 달여드렸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위장병으로 앓던 어머니는

며칠 뒤, 깨끗하게 나아 건강을 되찾게 되었고,

나무꾼은 이 약초가 산신령이 내려준 것이라 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으며

이 풀 맛이 마치 용의 쓸개 처럼 쓰다고 하여 ' 용담 ' 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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