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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악령이 깃든 세계 3대 저주 인형

by 2centi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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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더위를 오싹하게 해 줄 미스테리한 인형 이야기!

악령이 깃든 세계 3대 인형과 그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악령이 깃들었다고 하는 세계 3대 저주 인형은

에나벨 인형, 로버트 인형, 맨디 인형입니다

 

그럼, 각각의 실제 이야기, 스토리도 알아볼게요~

 

 

01 에나벨 인형 ( 애나벨 인형 )

 

 

저주받은 인형으로 대표적인 ' 애나벨 인형  ' 은

2014년 - 애나벨 / 2017년 - 애나벨:인형의 주인 / 2019년 - 애나벨 집으로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영화가 아닌 ' 실제 에나벨 인형 '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 어느 상점에서 애나벨 ( Annabelle ) 인형을 구입한 여성은

자신의 딸인 28세 도나 ( Donna ) 에게 선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이후로 초자연적인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났죠

 

 

도나는 룸메이트와 작은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었는데,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면 인형의 위히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방 안에서만 인형의 위치가 바뀌었다가

점점 다른 방에서 인형이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형이 다리를 꼬거나 팔, 무릎을 접고, 의자에 앉아있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도나가 양피지에 적힌 메세지를 발견했는데,

양피지에는 연필로 ' Help us ', ' Help Lou ' 라고 쓰여져있었으며

( 여기서 ' Lou ' 는 도나 룸메이트의 약혼자입니다 )

도나는 집에 양피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어느 날은

도나가 외출 후 집에 돌아왔더니

인형의 손등과 가슴에서 피처럼 보이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계속되는 이런 기이한 현상에

도나는 주교 사제에게 연락을 취하고,

교회에서 워렌부부에게 연락을 하여 엑소시즘을 행한 후 애나벨 인형을 수거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 후, 실제 애나벨 인형은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주 워렌 부부의 ' 오컬트 박물관 ' 에 보관중입니다

 

현재 오컬트 박물관은 방문이 제한되어있지만,

과거에는 방문이 가능했는데,

도나와 관련된 사건 이 후, 워렌부부의 말에 따르면

 

오컬트 박물관에 방문해

애나벨 인형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두드리고,

인형을 조롱한 어느 한 청년은 바로 제지하고 퇴실시켰지만

몇 시간 뒤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나무에 부딪혀 죽은 사건이 있다고 했습니다

 

 

02 로버트 인형

 

 

2번째로 소개해 드릴 저주받은 인형은 ' 로버트 인형 ' 입니다

 

' 애나벨 인형 ' 이전부터 영화로 많이 알려진 ' 처키 인형 ' 은

바로 ' 로버트 인형 ' 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번에도 처키 영화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

' 로버트 인형 ' 실제 사건, 실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섬 1899년 태어난 예술가인

' 로버트 유진 오토 ( Robert Eugene Otto, 1900~1974 ) ' 에 대한 이야기로

유진은 1904년, 5살이되던 해 유모로부터 자신의 크기와 모습이 닮은 인형을 선물받았습니다

 

유진은 자신과 많이 닮은 인형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자신의 이름인 ' 로버트 ( Robert ) '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유진의 유모는 부두술과 흑마술에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유진의 부모님은 큰 농장일을 하면서 유모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유모와 많은 하인들은 유진의 부모님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걸로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 현상으로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집안 물건들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이동해있기도 했으며

심지어 로버트 인형이 걸어다니는 걸 이웃이 목격했다고도 합니다

 

그런 기이한 일이 있었던 후에도

유진은 로버트 인형에 집착한다 싶을 정도로 아끼고,

때로는 사람처럼 대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유진이 결혼을 하게 되어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후에도 유진은 로버트 인형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이런 유진의 모습이 탐탁치않았던 아내는 로버트 인형을 헛간에 숨기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 후 로버트 인형을 찾은 유진은

인형이 전망좋은 곳을 원한다며 집의 가장 높은 곳, 옥탑방으로 옮겨줬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유진의 아이가 자라 집을 뛰어다닐 쯤,

유진의 아이는 옥탑방에서 로버트 인형을 발견했는데,

그 이후로 아이는 다신 옥탑방에 올라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더 시간이 흘러 유진은 1974년 75세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3년 뒤, 유진의 아내도 생을 마감하자

남겨진 유진의 자녀들은 그 집 옥탑방에 로버트 인형을 그대로 놔둔채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이 집은 ' 미어트 로이터 ' 라는 남자가 사게 되었고,

전주인이었던 유진의 자녀들에게 로버트인형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여관으로 개조를 한 후, 그와 그의 가족들은 그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집을 여관으로 개조할 당시에도

유진의 방을 공사하던 한 인부는 웃음소리가 들려 방 안을 둘러보니

인형이 웃고 있어 놀라 달아난 헤프닝이 있었지만,

 

 

결국 여관이 된 집의 새 주인인 미어트의 딸이

옥탑방에서 로버트 인형을 발견하고, 인형의 새주인이 되었습니다

 

미어트의 딸은 로버트 인형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고,

심지어 인형이 자신을 죽이려 하였다며 인형을 멀리하였는데,

30년이 흐른 뒤에도 딸은 분명히 인형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여관을 이용했던 투숙객들도 여러번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게 되자

로버트 인형은 플로리다 키웨스트섬에 위치한

포트 이스트 마텔로 박물관 ( Fort East Martello Museum ) 에 기증하였습니다.

 

그 후 이야기에 따르면

이 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유리관을 흔드는 바람에 낮에만 전시가 되고,

이를 보러온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전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

카메라가 잘 작동되지 않거나 구토,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겪으면 바로 로버트 인형에게 사과해야한다고 하네요

 

 

03 맨디 인형

 

 

이번엔 귀신들린 3대 인형 중 하나인 맨디 인형입니다

 

맨디 인형은 갓난아이의 모습을 한 도자기 인형으로

1910년대 독일에서 만들어졌는데, 인형의 얼굴 한쪽이 깨져있어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맨디 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 리사 소렌스 ' 라는 여성이 새 집으로 이사온 후부터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울음소리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봤는데,

지하실에서 오래된 인형을 발견했고, 다음날 리사는 이 인형을 딸에게 선물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주민은

" 이 인형이 누가 장난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을 집들을 왔다갔다 한다 " 라고 했으며

 

이 인형에 관련된 소문도 있었는데,

오래전 이 마을에 살던 소녀가 불의의 사고로 지하실에 갇혀 죽었고,

당시 죽은 소녀는 이 도자기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녀가 죽은 후, 소녀의 가족들은 이사를 떠났고,

지하실에서 발견된 이 인형은 피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리사는 소문을 듣고,

마침 리사의 딸도 인형에게 흥미를 보이지 않자

인근 박물관에 사연과 함께 인형을 기증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박물관에서는 인형의 사연은 무시한채

백 년 가까이 된 도자기 인형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인형을 기증받았습니다

 

 

맨디 인형을 박물관에 기증한 이 후

리사의 집에서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인형을 기증받은 박물관에서는 그 때부터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맨디 인형 ' 의 손 위치가 달라진적도 있었고,

밤새 사라진 박물관 직원들의 물건이 인형 주위에서 발견되기도 했으며

다른 인형들과 함께 ' 맨디 인형 ' 을 전시하면 다른 인형들이 망가지거나 부서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박물관에서는 기증받았을 때 들었던 사연을 생각하며

설마하는 심정으로 맨디인형을 따로 전시해봤는데,

어느 날, 맨디 인형 위에는 누가 가져다 둔건지 모르는 양인형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기묘한 현상은 죽어들었지만,

어느 날, 양 인형이 사라지자 맨디 인형의 주변은 또 다시 난장판이 되어져 있었고,

박물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때문에 퇴마사를 불러봤습니다

 

 

퇴마사는 죽은 소녀의 영혼이 인형에게 깃들어 있어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라고 하며 악령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박물관은 괴이한 현상이 생길 때마다

맨디 인형을 아기 다루듯 안아준다던지

자신들과 같은 공간 의자 위에 올려둔다던지 하는 등

맨디인형을 달래주면 이런 괴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이 인형은 캐나다 퀸즈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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