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어서 탄생화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
8월 17일 탄생화는 튤립나무 ( Tulip tree ) 에요
튤립나무는 쌍떡잎식물 목련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 백합나무 '라고도 불리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입니다
5~6월에 녹색을 띤 노란색의 꽃이 피며
가지 끝에 지름 약 6cm의 튤립 같은 꽃이 핀답니다
미국에서는 생장이 빨라 중요한 용재수로 쓰이나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튤립나무의 열매는 폐과로 10~11월에 익습니다
튤립나무 꽃말은 ' 아름다움, 행복, 전원의 행복 ' 입니다
튤립나무의 잎이 ' 플라타너스 ' 를 닮아 ' 튤립포플러 ' 라고도 불리며
목질이 좋아 카누를 만드는 재료로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튤립나무는 백악기 때부터 지구상에 넓게 분포했다는 것이
화석으로 증명이 되기도 했으며
튤립나무의 학명인 ' 리리오랜드론 ( Liriodenron ) ' 은
그리스어로 ' 백합나무 '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위에서도 ' 백합나무 ' 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했는데,
이는 꽃이 백합을 닮았기 때문이에요 ㅎ
그 외에도 ' 미국 목련 ' 이라고도 한답니다
튤립나무 전설도 알아볼게요~
먼 옛날 어느 나라에는 용모와 덕을 갖춘 왕자가 있었습니다
왕자는 왕을 대신하여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왕자에게는 부모님도 몰래 사랑하는 이웃나라의 공주가 있었습니다
두 연인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사랑이었으며
왕자가 나가는 전쟁은 자신의 연인인 공주의 나라와 하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보다는 나라에 대한 충정이 더 우선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참가한 처절한 전투에서
왕자는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 말했습니다
" 나의 머리 금관을 공주에게 전해다오 "
왕자의 머리에 있던 금관이 공주에게 전해졌는데,
공주는 왕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조를 지키며 평생을 살다 죽었습니다
그녀의 무덤에는 왕자의 금관을 함께 묻어 주었는데,
그 무덤에서는 멋스런 나무가 자라났고,
꽃을 피우지 않는 나무로 여러해를 지내다가
왕자와 공주의 첫 만남이 있었던 나이인 18세가 되던 해에
황금 와관처럼 생긴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꽃이 바로 튤립나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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