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어서 7월 25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25일 탄생화는 말오줌나무 ( Red-berried elder ) 입니다.
이름이 굉장히 생소할 것 같은 이 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경상북도와 울릉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분포하고 있는 이유는 말오줌나무의 자생지가 해안 또는 섬이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해풍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공해도 잘 견디는 편입니다.
그리고 말오줌나무 꽃은 6월에 산방상 원뿔모양꽃차례로
흰색이나 노란색 꽃이 가지 끝에 달려 밑으로 처지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7~8월에 둥글고, 짙은 붉은 열매가 익습니다.
비슷한 것으로, 노랑말오줌나무는
열매가 황색으로 익는 말오줌나무로
울릉도의 저동 계곡 및 경남 거제의 저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말오줌나무 꽃말은 ' 열심 ' 입니다.
말오줌나무의 경우 가지는 약재, 목재는 세공용으로
그리고 어린 잎은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생약명으로 ' 접골목 ' 이라고도 부릅니다.
동의학 사전에 의하면 아픔을 멈추고, 염증을 잘 낫게 하여
타박상, 골절, 통풍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중국의 본초신편 에 의하면
접골목은 골절에 들어가 근골을 접속하며 골절을 결합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오줌나무의 어린잎, 즉 봄에 나오는 새순은 나물을 해먹으며
뿌리와 줄기는 약재로 사용 외에도
나무를 잘라 말린 후 끓여 차로 마시기도 하고,
말오줌나무의 꽃과 열매는 시럽이나 와인, 주스로 이용 및
열매는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덜 익은 열매, 잎, 줄기 등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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