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탄생화 붉은 장미 (Lancaster Rose) 꽃말, 의미, 역사

오늘은 7월 23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23일 탄생화는 붉은 장미 ( Lancaster Rose ) 입니다.

 

 

장미는 다양한 색깔과 품종이 존재하고 있고,

장미 색깔별 꽃말은 따로 포스팅에서 준비했었는데요.

 

우선, 7월 23일 탄생화인 붉은 장미의 영문이 ' lancaster rose ' 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릴 영국의 장미전쟁과 관계가 깊으며

여기서 랭커스터 가 ( lancaster ) 가 붉은 장미를 달고 있어 lancaster rose 이며

 

 

york & lancaster rose 는 ( 요크 앤 랭커스터 로즈 ) 튜더장미라고 하여

이 또한, 영국의 장미전쟁과 관련이 깊고, 이는 화합의 징표로 붉은 장미와 흰 장미가 합쳐진 문장을 의미합니다.

 

 

붉은 장미 꽃말은 ' 온화한 마음, 아름다움 ' 입니다.

 

 

서구 세계에서는 거의 문명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장미는 꽃의 대표 였으며

이 때문에 서구 문학에서는 다층적, 다의적인 상상으로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붉은 장미는 승리를 과시하는 미와 애욕의 여신 비너스와 쉽게 연결되며

반대로 흰 장미는 성모 마리아의 순결과 영적인 사랑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흰색 꽃들은 순결과 애도 등에 관련된 꽃말이 많죠.

 

 

 

이번에는 장미 전설이 아닌 역사를 준비했는데,

탄생화가 ~장미인 경우가 많아 장미 전설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중복되기 때문에

다른 전설은 따로 준비하기로 하고,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장미 재배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고대의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중국 등 여러 지역에서 여러종류의 장비가 재배되었다는 사실은

벽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관상용 장미 재배의 경우에는 약 3천년 이상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최초의 장미 벽화는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아서 에번스가 발견한 것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종종 나오는 크레타섬을 탐사할 당시인 기원전 2000 ~ 1700년 사이에 건축된

크노소스 궁전을 발굴하면서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장미에 대한 첫번째 그림은 프레스코 ( Fresco )로

이 그림을 그린 화가는 6장의 꽃잎에 중심부가 오렌지색인 황금빛 장미를 그렸다고 합니다.

장미는 기원전 야생의 장미가 향료나 약용으로 채취되었다가

 

 

차츰 실욕적인 측면과 관상용으로 재배하게 되었으며

장미에 관한 역사로는 영국의 장미전쟁이 가장 유명하죠.

 

장미전쟁을 간단히 알아보자면,

영국의 장미 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왕위를 다투던 요크 가와 랭커스터 가가 제각기 흰 장미와 붉은 장미를 달고, 30년 동안 전쟁을 계속했으며

결국 양가가 흰 장미와 붉은 장미를 섞은 통일 문장을 만들면서 이 분쟁이 해결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18세기 이전의 장미는 고대 장미 ( old rose ),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 장미 ( modern rose ) 라고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