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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서 7월 22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22일 탄생화는 패랭이꽃 ( China pink ) 입니다.

패랭이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석죽, 석죽화, 대란, 산구맥 이라고도 불립니다.

 

 

전국의 산과 들 건조한 곳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 중국, 한국 외에도 몽골, 러시아 동북부, 유럽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꽃은 양성화로 6~8월에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고,

끝에서 4개로 갈라지며 9~10월에 익습니다.

 

이 꽃과 열매가 달린 전체를 그늘에 말려 약재로 쓰는데,

이 약재는 이뇨, 통경, 소염 등에 사용한다고 해요.

 

 

이렇게 전초를 약용하는 외로는 보통 관상용으로 심는 꽃입니다.

 

 

패랭이꽃 꽃말은 ' 사모, 거절, 순결한 사랑, 재능 ' 입니다.

 

 

그리고 짙은 홍색에 연중 꽃이 피는 건 사철패랭이로

많은 원예품종이 있고, 일본에서는 ' 도코나쓰 ' 라고 하는데,

이는 꽃이 계속 피기 때문에 항상 여름이라는 뜻입니다.

 

패랭이꽃의 이름은 옛날 보부상들이 쓰던

패랭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패랭이는 천인계급이나 상제가 쓰덧 갓으로

평량자, 평량립, 폐양립, 차양자라고도 하며

가늘에 오린 댓개비로 성기게 얽어 만든 것입니다.

 

 

 

패랭이꽃 전설에 대해서도 알아보자면,

그리스 신화에 패랭이꽃의 전설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 그리스에는 ' 리크네스 ' 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난 후, 홀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

당시 한창 번성하고 있는 로마로 꿈을 품고, 살길을 찾아 떠났습니다.

 

로마에서는 개선 장병과 영예로운 시민들에게 월계수로 만든 관을 주었는데,

로마에 간 리크네스도 이러한 면류관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뜻밖에도 그 일에 재주가 있어

너무 훙륭하게 면류관을 만들어 주변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그러자 같은 일을 하던 사람들이 그를 시기해

한 하인을 시켜 리크네스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로마 사람들이 그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여 신께 기도드리니

아폴론 신이 그 기도를 듣고, 리크네스를 붉은 패랭이꽃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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