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7월 6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6일 탄생화는 해바라기 ( Sunflower ) 입니다.
해바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해바라기 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 향일화, 산자연, 조일화 ' 라고도 부릅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 이며
해바라기는 8~9월에 8~60cm의 지름의 꽃이 피며
설상화는 노란색에 중성, 관상화는 갈색 혹은 노란색이고 양성이라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로
해바라기 줄기 속은 약재로 이용하면 이뇨, 진해, 지혈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꽃말은 ' 프라이드, 기다림, 숭배,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 입니다.
우리가 종종 부르는 ' 해바라기 ' 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인 ' 향일규 ' 를 번역한 것으로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하여 붙여진 것이며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고,
당시 ' 태양의 꽃 ' 이나 ' 황금꽃 ' 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해바라기 ( Sunflower ) ' 는 현재 페루의 국화이자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이며
해바라기의 영문 이름인 ' Sunflower ' 는
속명 ' 헬리안투스 ( Helianthus ) ' 를 번역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바라기 전설에 관해서도 알아보자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따르면 호수의 요정 클리티에가 있었는데,
그녀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흠모하였으나 아폴론은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클리티에는 절망에 빠져 자신의 머리칼을 풀어헤친 채
하루종일 물가의 차가운 땅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며칠동안 계속 앉아있었고,
어떠한 음식도, 물조차도 먹지 않았으며
그녀는 오로지 울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는 아침에 해가 뜨면 해를 따라 시선을 옮기고만 있었는데,
몇 날 며칠이 지나도 호수의 요정인 클리티에는 매일 그 자리에 앉아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아폴론만을 바라보던 어느 날,
그녀의 다리는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그녀의 몸은 줄기가 되었으며 그녀의 팔은 잎이, 그녀의 얼굴은 꽃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꽃이 된 후에도 계속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훗날 사람들은 그 꽃을 해바라기 라고 불렀으며 이 때문에 해바라기 꽃말이 ' 숭배, 기다림 '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 해바라기 전설로는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 딸인 자매가 있었는데,
두 자매는 모두 아폴론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시기하였고, 결국 싸움이 생겼습니다.
자매 중 언니는 동생이 정해진 규율을 어겼다는 일을 고자질하여
동생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언니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폴론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계속 구애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눈치챈 아폴론은 자매 중 언니인 그녀를 외면하게 되었고,
결국 그녀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여
언니의 발이 땅에 뿌리를 내리는 한 포기 꽃으로 변하였는데, 이 꽃이 바로 해바라기 입니다.
그 외에도 해바라기에 관련된 전설이 있지만, 이는 추후에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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