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창고/탄생화 & 꽃

6월 14일 탄생화 뚜껑별꽃 (Anagalis) 꽃말, 의미, 전설

by 2centi 2020. 6. 13.
728x90
반응형
728x170

이번엔 6월 14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월 14일 탄생화는 뚜껑별꽃입니다.

뚜껑별꽃 ( Anagalis ) 은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 별봄맞이꽃 ' 이라고도 합니다.

 

 

전세계의 온대 및 열대지방 및 한국에서도 많이 분포하며

국내의 경우 제주도와 전라남도 추자도에 자라나고 있습니다.

 

꽃은 청색이 강한 자주색, 붉은색 꽃이 4~5월쯤 피며

뚜껑별꽃 ( Anagalis arvensis ) 은 별봄맞이 꽃 외에도 보라별꽃이라고도 부릅니다.

 

뚜껑별꽃 = 별봄맞이꽃 = 보라별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뚜껑별꽃 꽃말은 ' 추억, 추상,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는 감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별꽃의 특징으로 잎과 씨앗에 독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가축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세계적으로 민간요법의 약초로 이용되는 식물이었습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의 경우에는 우울증 치료제로도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도 궤양, 상처치료, 폐결행, 신장염, 치질 등에 약초로서 이용되었지만,

뚜껑별꽃을 약초로 사용할 경우 이 식물의 독성으로 인해 주의하셔야 합니다.

 

뚜껑별꽃의 독성은 접촉만 해도 사람에 따라서 피부염이나 피부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복용하였을 시 구토, 두통 및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곤충에 대한 살충효과도 있어 곤충기피제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곤충들이 싫어하는 냄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뚜껑별꽃에 관련된 전설을 알아볼까요?

 

 

어느 마을에 젊은 양치기가 살았습니다.

그는 아침부터 수많은 양들에게 풀을 먹이며 울타리에 가둬 놓는 등 하루종일 고되게 일을 하고

해가 지고 나서야 한숨을 돌리며

달과 별이 뜨는 밤이 되면, 언덕 위의 푹신한 풀 위에 누워 콧노래를 흥얼거리다 잠이 들곤 했습니다.

 

이런 그를 오랫동안 사랑해 온 아기 별 하나는

매일 잠에 든 그의 모습만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

낮에도 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땅으로 내려가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며 빌었습니다.

 

 

하늘은 간절한 별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 별을 땅으로 내려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습니다.

그 꽃은 뚜껑별꽃이었고,

이제는 아침 저녁 언제나 그 양치기를 볼 수 있게 된 별꽃은

 

해가 뜨면 꽃잎을 열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았으며

날이 맑을 때는 꽃잎을 열고,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올 때면 꽃잎을 닫아

양치기에게 날씨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기에 뚜껑별꽃은 ' 목자의 날씨 유리 ' 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