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5월 28일 탄생화인 박하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박하, 민트로 많이 알고 있는데, 박하도 꽃이 따로 있으며
이는 5월 28일 탄생화에 해당합니다.
박하는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개울가나 낮은지대의 습한곳에서 많이 자라납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에 향기가 좋으며 보통 관상용으로 키우시고,
박하의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많이 쓰이죠.
박하꽃 꽃말은 ' 미덕, 순진한 마음,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습니다 '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민트 ( 박하 ) 에 관련된 전설은 그리스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하데스가 지상으로 올라와 코키토스 강가를 지나가는데,
어둠 속에서 아름다운 빛이 보였습니다.
하데스가 가까이 가서 보니 그 빛은 코키토스 강의 요정 ( 님프 ) 인 멘테 ( menthe ) 가
반딧불을 모아 만든 밝은 빛이었고, 하데스를 본 멘테는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데스와 민테의 만남이 거듭되자 하데스의 연인인 페르세포네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분노한 페르세포네는 멘테를 박하 ( 민트 ) 로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이와 같은 전설도 존재하지만, 코키토스 강의 요정인 멘테의 죽음은 위와 같은 전설외에도
페르세포네가 멘테를 직접 짓밝아 죽인 후 민트가 되었다는 말도 있고,
풀로 만들어 버린 후에 짓밟았다는 설도 있으며
하데스가 멘테를 만나 밀회를 즐기다 그 장소에 페르세포네가 들이닥치자
이에 놀란 하데스가 멘테를 숨기기 위해 박하 ( 민트 ) 로 만들었는데,
분이 풀리지 않았던 페르세포네는 그 박하가 요정 멘테임을 눈치 채고,
발로 짓밟아 버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민트가 된 민테는 자신이 짓밟히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저항을 하며
짙은 향기를 퍼뜨렸다고 하는데,
이 전설처럼 민트는 생명력이 매우 강한 풀로 짓이길수록 향이 더욱 짙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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