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탄생화 : 올리브나무에 관해

5월 26일의 탄생화는 올리브나무입니다.

그래서 올리브나무에 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올리브나무 ( olive ) 는 물푸레나무과의 식물로

올리브 열매로 올리브 기름 ( 올리브유 ) 과 피클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잎이 작고, 단단하며 비교적 건조에 강해 스페인, 이탈리아와 같은 지중해 지역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올리브나무 가지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이며

구약성경에서 노아의 방주에 관련된 대홍수 이후에 육지를 찾기 위해

노아가 보낸 비둘기가 올리브나무 가지를 가지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올리브나무를 한국어로 바꾼 이름이 감람나무 라 성서에 나오는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를 뜻하지만,

동아시아에서 불리는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와 다르며 성서에 따라 감람나무, 올리브나무 중 하나로 쓰입니다.

 

 

올리브나무 꽃말은 위에서 언급했던 평화의 상징이라는 말 답게

' 평화, 풍요, 번영 ' 을 의미하며

올리브나무의 영어 olive 말고 학명인 olea 는 라틴어로 oil 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olive 의 어원은 그리스어 엘라이아 가 라틴어 엘라이아 ( elaia ) 가 되었는데,

이는 olive fruit, olive tree ( 올리브 열매, 올리브 나무 ) 를 의미했습니다.

또, 그리스어 엘라이온 은 라틴어 엘라이온 ( elaion ) 이 되었고 이는 olive oil 올리브 오일을 의미합니다.

 

이 중 라틴어 엘라이온은 후에 올레움 ( oleum ) 으로 변화하고 그 올레움이 영어 오일 ( oil ) 로 변화하는 등.

여러 변화과정을 거쳤지만, 올리브 의 어원은 그리스에서 시작하게 된 거랍니다.

 

 

oil 은 현재 생각하는 오일, 기름의 의미가 아닌 오로지 올리브 오일 ( olive oil ) 이라는 의미로만 쓰였었어요.

1300년대 이후에 그 의미가 확대되면서 모든 종류의 기름을 뜻하게 되었으며

석유도 현재는 oil 이라고 하는데 이는 1520년대 처음 사용하고, 일반화 되기 시작한 건 1800년대 이후랍니다.

 

 

올리브나무 전설로는

그리스 신화에서 지혜와 전쟁의 여신인 아테네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한 도시의 권리를 놓고, 다투자

도시민들 등은 두 신들 중 ' 누가 이 도시에 더 이로운 선물을 주는가 ' 에 따라 수호신을 결정하기로 했는데,

포세이돈은 평화와 다산의 상징인 말을, 아테네는 힘과 용기의 상징인 올리브나무를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자라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올리브 열매가 더 유용하고, 이롭다고 판단하여

그 도시의 수호신은 아테네가 되었고, 그 도시의 이름도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아테네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