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과 스승의날 유래와 의미, 노래 (세종대왕 탄신일)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과 같은 여러 기념일이 많은데,

그래서 오늘은 다가올 5월 15일 스승의날에 대한 정보 준비했어요.

 

 

스승의날 의미는 말그대로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으로 만든날입니다.

 

스승의날 유래를 알아보기전에 스승의 유래부터 알아볼까요?

 

' 선생은 있지만 스승은 없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승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의 의미를 포함하면서

삶의 지혜까지 가르치는 진정한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스승의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그 두가지는 무당을 나타내는 ' 무격 ' 에서 유래한다는 설과

중을 나타내는 ' 사승 '에서 유래한다는 설입니다.

 

' 무격 ' 이란 옛날 무당을 나타내는 말로

' 무 '는 여자무당을 ' 격 '은 남자무당을 말하는데,

옛 문헌에서는 ' 무 '를 스승 무, ' 격 ' 을 화랑이 격이라 되어 있으며

' 스승 ' 이란 ' 무 ' 인 '여자 무당' 을 말한 것으로

고대사회의 모계사회에서 대단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을 나타내는 ' 사승 ' 에서 유래한다는 설은

' 스승 '은 원래 중을 높여 부르는 말로, 15세기 문헌에서 불교의 중을 ' 스승 ' 이라고 기록했으며

옛날에는 중을 존경하여 높여 부를 때 ' 사승 ', ' 사님 '이라는 호칭을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사 '의 중국발음이 ' 스 '란 점을 미루어 ' 사승 '이 ' 스승 '의 어원이라는 말이있죠.

' 사님 ' 은 ' 스님 '이 되었으니 ' 사승 ' 은 ' 스승 '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스승의날 유래를 알아볼까요?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 은사의 날 '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있으며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지금의 5월 15일과는 다른 5월 26일을 ' 스승의 날 '로 지정했으며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 스승의 날 ' 이 지정된 이후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 스승의 날 ' 이 폐지되었으나 1982년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스승의 날 노래는 스승의 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스승의날 노래로 스승의 은혜 가사 까지 적어보자면,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은혜

 

( 보통 여기까지만 노래를 하고 마치지만, 혹시 몰라 전곡 가사를 다 적자면 )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있든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길은 오직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스승의날 노래 가사를 적는 지금... 제 인생에 아래 두 가사는 처음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