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옷에 디퓨저 묻었을 때 지우는 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청소하면서 가구를 옮기던 중, 디퓨저를 떨어뜨려 바닥에 있던 바지에 디퓨저가 묻었는데,
디퓨저 스틱이 옷에 걸려 디퓨저 (방향제)가 스며들었거나 디퓨저를 흘려 묻었을 때 등
저같은 경우가 종종 있길래 지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ㅠ
디퓨저는 한 번 쏟거나 묻으면 특유의 향이 진동을 하듯 엄청나서..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역하게 느끼기 쉬운데,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해주시는 게 좋아요 ㅠ
제 디퓨저는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 떨어뜨렸을 때
냄새 + 색상까지 완전히 묻었는데요 ㅠㅠ
디퓨저 제작할 때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있어 얼룩이 생길 수 있고, 쉽게 빠지지 않죠..
물론, 제가 했던 방법을 사용해도 의류 소재의 특성 등에 따라 향, 얼룩이 완벽히 지워지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빠른 조치를 취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 청바지에 디퓨저가 묻었을 때 당황하고 검색해봤는데,
흐르는 물에 씻어라 / 퐁퐁 ( 주방세제 ) 를 이용해라 참 많았는데,
제대로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디퓨저 향은 ' 오일 ' 이기 때문에
집에 청소용으로 놔둔 소주 대야에 받아 담궈줬어요
( 꽤 오래 둔 거라, 세면대에서 이용하는 건 비추입니다!! 사진만 그렇게 찍혔네요 ㅠ )
욕실에 안 쓰고 있던 대야에 소주를 받아 ( 양은 가능한 반병 이상 ~ 1병 정도 있으면 좋긴해요... )
디퓨저가 묻은 부위를 충분히 담궈주고, 혹시 몰라 3 ~ 4시간을 방치해놨어요
저보다 적게 방치해도 될 듯 하지만 1시간은 넘기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ㅠㅠ
결론적으로,
처음엔 흐르는 물로 최대한 빼준 후, 소주 ( 알코올 ) 에 담궈준 후,
세탁기에 ( 세제 + 과탄산소다 ) 로 단독 세탁 진행한건데,
그래도 안 빠진다 싶다면, 세탁소 맡기는 게 최후의 방법이에요 ㅠ
저의 경우 95% 정도는 지워졌고,
디퓨저 묻었던 부위가 푸르스름하게 보여 덜 지워졌나 했더니,
바지 자체가 중간중간 푸르스름한 컬러더라고요 ㅇㅁㅇ
다행히 거의 다 지워졌고, 냄새도 위 방법으로 총 1번 세탁하니 다 빠져
현재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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