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배업계에서 '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해롭지 않다 ' 등의 내용을
종종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덜 해롭다는 말 자체가 위해가 감축된다는 건데,
담배 업계가 말하는 담배 위해감축이란
금연을 할 수 없다면 궐련보다 덜 해로운 담배를 권장하여
흡연자의 건강 위험을 낮추고, 금연 가능성을 높이자는 것으로
궐련과 덜 해로운 담배의 차등 규제를 주장합니다
그런데, 액상형 전자담배 등이 생긴지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지에 대해
국제적으로 건강에 덜 유해하다는 공인된 근거도 없고,
전자담배도 담배이기에 중독을 야기하며 사용시 건강에 유해합니다
담배회사들이 내세우는 ' 위험감소, 냄새없는, 연기없는, 깨끗한 대안 ' 과 같은 문구는
교묘한 담배 산업전략의 예로
대중적인 메세지,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로
신종 담배제품들이 금연을 위한 해결책의 일부인 것처럼
명확하게 결말을 내지 않고, 일시적으로 감추거나 흐지부지 덮어버리는 거죠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흡연행태, 흡연자 기호에 맞게 제작되는 액상의 특성, 기기 차이로 인해
표준 제품이 없는 상태입니다
액상의 특성으로는 액상에 포함된 성분 종류와 혼합비율 차이에 따라
기기 차이는 배터리 전압에 따른 가열온도 등의 차이에 따라 상이하죠
그리고 건강 유해성을 비교할 수 있는 유해물질, 질병 이환율 등과 같은 기준이 없고,
명백한 건강 위험을 증명할 장기간의 역학 연구결과가 아직 없습니다
전자담배 사용시에 나오는 배출물의 종류와 양을 분석한 연구는 존재하지만,
배출물의 차이가 건강 유해성 차이를 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담배 업계에서는 ' 액상형 전자담배가 95% 덜 유해하다 ' 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95% 라는 수치의 근거 뿐만 아니라
덜 유해하다고 결정한 근거의 객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결과가 아닙니다
담배업계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게 된 이유로 보이는 건
2015년 영국 보건부가 ' 액상형 전자담배는 궐련의 성분 및 배출물 용량 대비 5%이하 수준이며
95% 더 안전함 ' 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발표 시 인용한 연구의 저자도
연구의 한계점으로 모든 제품과 가능한 유해성을 고려하지 못한
단기간 연구라고 밝히고 있으며
평가위원의 객관성 및 평가점수 기준도 부족하고,
평가 대상 제품의 타당성이 미비 등 비판하는 논문도 이미 게재되었습니다
추가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상대적 유해성에 대해
종종 인용되는 추정의 무효 연구 주요 결과로는
1. 오늘날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과 2013년의 제품은 같지 않고,
2. 액상형 전자담배는 생체 세포에 유효하며
3. 액상형 전자담배는 사용자에게 유해합니다
4. 그리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은 궐련 흡연 위험을 증가시키며
5. 액상형 전자담배 에어로졸은 무해하지 않다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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