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 원인, 증상, 냄새, 제거 등 정리

오늘은 편도결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도결석 ( Tonsillolith ) 이란

 

편도결석 ( Tonsillolith ) 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 입니다

 

진료과 : 이비인후과

관련 신체기관 : 편도

관련 질병 : 만성 편도염

 

편도결석은 이름에 ' 결석 ' 이란 말이 붙어있지만,

편도결석의 경우 대부분 돌처럼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치아와 혀의 상태가 깨끗한데도 입 냄새가 나거나

양치질을 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의 원인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질 수 있는데,

이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이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면 편도결석이 됩니다

 

그리고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라 편도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 편도선 ( Tonsil ) 은

인두의 입구를 둘러싸듯이 존재하는 일종의 림프장치로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대해서 반응하고, 주로 점막의 표면을 방어하기 위한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입니다

편도는 출생시부터 커지기 시작해 면역학적으로 4~10세에 가장 활발하다 사춘기 이후에 점차 퇴화합니다

 

* 편도염 ( Tonsillitis ) 은

주로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균 등에 의하여 일어나는 편도의 염증을 말하며

감기나 다른 호흡기감염증과 동반하여 자주 발생하며

발열, 인후두 압통, 연하곤란 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편도염과 만성편도염으로 구별되며

급성편도염의 경우 성홍열성, 혈액질환에 유래하는 백혈병성, 과립감소성 편도염 등이 있으며

만성염증이 존재하는 편도는 병소가 신염, 관절염, 심내막염을 발병시킵니다

 

* 부비동염 ( Sinusitis ) 은 흔히 ' 축농증 ' 이라고 불립니다

 

 

 

편도결석의 증상

 

편도결석의 증상으로는

별 증상 없이 잘 지낼 수도 있으나

주로 입냄새가 나고, 양치질하다가 입에서 쌀알같은 노란 알갱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목이 아프거나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나

간질간질한 느낌,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 냄새와 이물감이 주된 증상으로

그냥 둬도 다른 신체 부위의 결석과는 달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편도결석 예방 방법

 

편도결석 예방 방법으로는

편도염이 생겼을 때, 제대로 잘 치료하는 것이며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잘하며

그 외에 편도결석이 잘 생기는 경우에는

양치 후 향균 성분이 있는 가글액으로 입안을 헹구면

편도결석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의 진단 및 검사

 

편도결석은 이비인후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으면

목젖 양 편도에 낀 노란 알갱이가 발견됩니다

편도염의 소견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구강 및 인두를 진찰한 후,

인후두 내시경 검사를 진행합니다

 

 

편도결석 제거 & 치료

 

편도결석은 저절로 나오기도 하고, 흡인 등으로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도결석 제거를 해도 다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레이저나 질산은과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입니다

 

편도결석이 있다고 해도 모두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고,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 편도절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구취, 통증, 이물감, 이통을 동반하는 등의 문제 지속되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