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탄생화, 흰색 장미 (White Rose) 꽃말, 의미, 전설

오늘은 이어서 7월 17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비너스의 눈물로 핀 꽃 ' 이라고 불리는

7월 17일 탄생화는 ' 하얀 장미 ' 입니다.

 

 

' 비너스의 눈물로 핀 꽃 ' 이라는 말처럼 하얀장미는 비너스와 관련이 깊은 꽃인데,

이에 대한 건 흰 장미 전설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 장미 '

장미는 온대성 상록관목으로

대부분 장미 종류들은 아시아 원산의 야생장미를 인공으로 서로 교작하여 만들어낸

원예종이라고 합니다.

 

 

 

흰색 장미 꽃말은 ' 존경, 순수한 사랑 ' 입니다.

 

 

장미를 최초로 재배하게 된 건 기원전 2,000년 전 바빌론 왕국이었다고 하며

원예 식물로써 본격적으로 재배한 것은 16세기경 영국과 프랑스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은 장미 전쟁 이후에 국화로 ' 장미 '로 정해지기도 했죠.

 

장미꽃 향기에는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특히 여자들이 장미꽃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게 다른꽃보다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죠.

 

 

 

그럼, 이번엔 흰 장미 ( 백장미 )에 관련된 전설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에는 흰 장미에 관한 전설이 많은데, 그 중 독일 전설에 대해 알아보자면,

어느날 비너스가 비에 젖은 베일 ( 면사포 ) 을 말리려고 들장미 위에 걸쳐 놓았습니다.

 

이 때, 피어 있던 장미 꽃에 비너스의 순결이 옮겨져

순백의 장미꽃으로 변햇다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으며

흰색은 순결과 결백을 뜻하고, 독일에서는 흰 장미가 ' 북방의 비너스 ' 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이 따르면,

장미 꽃색은 원래 흰색 한가지만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 신들의 장난, 실수로 인해 뜻하지 않게 많은 색들이 물들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어느 날은 큐피트의 실수로 엎지른 선주가 흰색 장미에 묻어

붉은 색으로 물들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사랑의 신인 큐피드가 엎지른 술방울이 묻어 흰색 장미가 붉은 장미로 변했다는 것에서

붉은색 장미 꽃말이 ' 아름다운 사랑 ' 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