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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탄생화 & 꽃

7월 16일 탄생화 비단향꽃무 (스토크, stock) 꽃말, 의미, 전설

by 2centi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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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어서 7월 16일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16일 탄생화이자 5월 6일 탄생화는 ' 비단향꽃무 ( 스토크, 스톡, stock ) ' 입니다.

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비단향꽃무, 스톡, 스토크 로 불리고,

저온성 작물로 내한성이 강한 편입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며 유럽일대에서 자생하는 비단향꽃무는

꽃이 십자 모양이고, 4~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꽃이 핍니다.

 

품종에 따라 빨간색, 분홍색, 자주색, 파란색, 연노란색, 흰색.

다양한 색깔을 띠는 꽃이 피며 추위에 약해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합니다.

 

세계적으로 약 55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생화일때도 향이 좋으나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도 향기가 지속되는 방향성 식물입니다.

 

비단향꽃무 꽃말은 ' 영원히 아름답다 ' 이며

' 어떤 역경이라도 밝게 극복하는 강인한 사람, '

'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훌륭하다 ' 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 ' 는 맹세를 담아 이 꽃을 모자 속에 넣고 다녔던 시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도 전설과 연관되어 있는데, ' 비단향꽃무 ' 의 전설 한 번 살펴볼까요?

 

 

비단향꽃무 라고도 불리는 ' 스톡 ( 스토크,  stock ) ' 에 얽혀있는 전설을

3가지 정도 준비했습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살던 공주는 적대국의 왕자와 눈이 맞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공주를 성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왕자가 두 사람만이 아는 신호로 노래를 부르고, 성 옥상에 줄을 던지면

공주는 그 줄을 타고 벽을 내려와 달콤한 밀회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밀회를 즐기기 위해 공주가 줄을 타고 내려오던 중

줄이 끊어지고 말았고, 공주는 돌바닥 위에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본 신이 공주를 가엾이 여겨 공주를 ' 비단향꽃무 '로 환생시켰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 신화로 로마신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의 아름다운 자매가

경기 승리자에게 수여하는 화관과 제단의 장식물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마음씨 착한 형제와 만나 두 쌍의 연인이 되었는데,

질투심이 많았던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 형제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자매는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해 뒤 따라 자살했고,

프리야프 신이 두 사람의 사정을 애석하게 생각하여

아가씨들의 혼을 ' 비단향꽃무 ' 의 노란꽃에 머물게 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전설도 알아보자면,

 

 

14세기경 스코틀랜드의 마아치 백작의 딸 엘리사베스는

로버트 3세의 아들이자 장차 왕이 될 남성과 강제로 약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사베스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청년이 있었고,

그녀의 마음이 변치않음을 알자

장차 왕이 될 자와 결혼을 거부하는 딸이 미웠던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성 안에 가두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엘리사베스가 사랑하는 청년은

노래를 읊으며 떠돌아다니는 발랑시인, 음유시인으로 변장을 해

매일같이 그녀가 감금되어 있는 성으로 가, 성의 창 밑에서 함께 도망치자는 뜻을 시로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와 청년은 비단향꽃무라고도 불리는 스토크 꽃을 몹시 좋아하고 있었고,

스톡은 그들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어느 날 엘리사베스는 신호로 한 송이의 스토크를 창 밑으로 던져

도망치자는 청년의 뜻에 동의했습니다.

 

그녀는 마침내 높은 성별을 밧줄로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내려오던 중 그만 실수하여 높은 성벽에서 떨어져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는 청년은 방랑시인이 되어 유럽 전역을 헤매였고,

' 스토크 ' 꽃을 보면 엘리사베스 생각에 모자에 달고 다녔으며

그리하여 이 꽃은 역경에도 변치 않는 정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 ' 는 다짐의 뜻으로

이 꽃을 모자 속에 넣어다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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