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금연의 효과로 보이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년 년초에 특히, 금연을 위한 다짐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담배는 주변에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기도 하고, 건강 외 구취 등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음을 먹었으면 최대한 빨리 끊는 게 당연히 건강에 좋습니다.
그럼, 금연의 효과에 대해
건강, 경제, 질병발생 위험도의 변화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금연 후 신체 변화는
20분 후 혈압과 맥박이 정상화 되고,
24시간이 지나면 혈중 일산화탄소와 산소의 농도가 정상화 됩니다.
그리고 금연 후 48시간이 지나면 신경말단 기능과 감각이 회복되고,
72시간이 지나면 기관지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금연 후 2주~3개월 시기에는 폐기능이 약 30%이상 증가하고,
1~9개월 시기엔 기침, 코막힘, 피로가 감소하고,
폐의 섬모 기능이 좋아지면서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감소합니다.
금연 후 1년이 지나야 비로소 금연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텐데,
금연 후 1년이 지난 금연의 효과로는 심장병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5년이 지나면 심장질환 사망률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하며
10년이 지나면 폐암 사망률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그럼, 경제적으로 봤을 때, 금연의 효과는 어떻게 될까요?
하루 담배 1갑을 피우는 사람을 기준으로
1개월이면 약 13만원의 적금 등을 넣어 돈을 모을 수도 있지만, 강의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연 중이시라면 평소 담배를 살 값을 자동으로 하루 4500원씩 저금을 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반년이 지나면 약 80만원을 아껴
이는 태블릿PC나 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약 1년이 지나면 164만원가량을 아낄 수 있어 2인 가족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금연 후 5년이 지나면 약 820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는 데, 이는 2인 유럽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며
약 10년이 지나면 1,600만원 가량으로 새 차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물론, 여행 스케쥴, 차종 등에 따라 금액의 차이는 있겠죠? )
마지막으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금연 후 질병발생 위험도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사람의 신체를 기준으로 머리쪽부터 발쪽 순서대로 살펴보자면,
뇌졸중 - 금연 후 5 ~ 15년이 지나면 발병 위험이 담배를 전혀 피운적 없는 사람과 같은 상태가 되며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은 금연 후 5년이 지나면 계속 흡연하는 분들에 비해 위험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후두암은 계속 흡연자들에 비해 상당한 수준으로 위험이 감소하고,
심장질환의 경우 1년 후 계속 흡연자에 비해 위험이 반으로 감소 및
15년 후면 담배를 피워본 적 없는 비흡연자와 같은 정도가 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경우 오랜 기간의 금연을 통해 발병 위험이 상당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폐암은 금연 후 10년이 지나면 위험이 상당 수준 감소하며
궤양, 췌장암 또한 금연 후 상당 수준 감소합니다.
여성은 임신에 관해서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
임신 전이나 임신 시작 후 3개월 이내에 담배를 끊은 임산부는
저체중 신생아를 출산할 확률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방광염과 자궁암의 경우는 금연 후 3,4년 후.
말초동맥질환도 금연 후 상당 수준 위험이 감소합니다.
구체적이지 않고, 가볍게 질병발생 확률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럼 흡연으로 발생되는 질환은 얼마나 높아질지. 이는 다음에 새로운 포스팅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추후 글을 추가하면 참고 후 확인해주시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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