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도 안 좋고, 바빠 탄생화에 대한 포스팅을 오랜만에 한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탄생화 정보는 7월 3일입니다.
7월 3일 탄생화는 흰색 양귀비 ( white poppy, Papaver White ) 입니다.
양귀비는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로
' 양고미, 양귀비씨, 앵속, 어미, 상곡, 미낭, 낭자, 약담배, 아편꽃 ' 이라고도 불립니다.
양귀비 원산지는 동유럽이라고도 하는데, 어떤 글을 보면 지중해 연안이나 소아시아라고도 나와있고,
국내에서도 재배하고 있는데, 이는 약용이나 관상용으로서 입니다.
이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양귀비 꽃의 재배가 금지되어 있는데,
이는 ' 아편꽃 ' 이라고도 불릴만큼 아편을 제조하는데 이용되기 때문이며
아편 생산을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나라인 불가리아, 인도, 그리스, 일본, 러시아 등입니다.
양귀비 꽃은 5~6월에 개화하며
가장 많이 알려진 빨간 양귀비 외에도 백색 ( 하얀색 ), 자주색 등 다양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양귀비 꽃말은 ' 망각, 사랑의 예감, 배려 ' 인데,
7월 3일 탄생화에 해당하는 흰색 양귀비 꽃말은 ' 위안, 잠 ' 입니다.
양귀비 성분으로는 체내에서 강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모르핀, 파파베린, 코데인, 날코틴 등과 같은 알칼로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납, 수지, 탄닌, 단백질 색소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관상용으로써도 재배하지만,
약용으로서도 이용되고 있다고 위에서 언급했는데,
이는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하여 진통, 진정작용이 뛰어나고,
해소에 특효를 나타낼뿐만아니라 이질, 설사에 대해 지사효과 ( 지사제의 역할 ) 을 하기 때문에
복통이나 기관지염, 만성장염, 불면 등의 질환에서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양귀비 하면 꽃도 떠오르지만, 중국 역사에서의 여인 ' 양귀비 ' 를 떠올리기도 쉬운데,
당나라 현종의 황후로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에 비길만큼
양귀비 꽃이 아름답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양귀비 전설은 그리스 신화에서도 나오는데,
곡물과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 ( Demeter ) 가 저승의 신인 하데스 ( hades ) 에게
빼앗긴 딸 페르세포네 ( persephone ) 를 찾아 헤매다 이 꽃을 꺾어 스스로 위안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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