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생화는 6월 24일 이며
최근 포스팅이 늦었던 만큼 최대한 빨리 맞춰서 진행하겠습니다.
6월 24일 탄생화는 버베나 ( verbena ) 입니다.
영문으로 ' Garden verbena '라고도 쓰며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한 속으로
다년초지만 추파 일년초로 취급됩니다.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버베나 혹은 버베나 히브리다 라고도 합니다.
꽃도 흰색, 붉은색, 주홍색, 분홍색, 청색 등 다양한 빛깔을 띠고,
예로부터 종교나 마법에 관계가 있는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서는 쥬피터의 제단을 깨끗히 하는데 이용되었으며
페르시아에서는 태양을 숭배하는 의식을 진행할 때, 무당이 손에 드는 식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헝가리에서는 ' 자물쇠를 푸는 약초 ' 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이 버베나 꽃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넣으면 자물쇠를 간단히 풀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중세기 유럽 수도원에서는 반드시 버베나를 재배하였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적인 식물로 취급하였습니다.
또한, 군인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는 버베나 찻물을 군복에 뿌렸으며
이는 그들의 생명을 적에게서 보호해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성스러운 허브라고도 하고, 마법사의 묘약을 만드는 데 이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버베나 꽃말은 ' 단란한 일가, 총명, 단결, 가정의 평화 ' 입니다.
버베나의 영문명인 ' verbena '의 어원을 알아보자면
히브리어인 ' herbabona ' 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 좋은 식물 ' 이라는 뜻입니다.
버베나 전설을 알아보자면,
유럽으로 넘어가 유럽에 그리스도교가 생기기 전 성인들은
버베나를 성스러운 식물로 여겨 종교 행사 때나 성령을 부를 때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성좌에는 반드시 버베나를 올려 놓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옮겨왔을 때,
버베나를 지혈제로 이용하여 ' 성스러운 풀, 악마의 파멸 ' 이라고 불렀으며
버베나를 녹차에 타서 가까이 두거나
버베나 오일을 추출하여 목욕할 때 이용하면 흡혈귀를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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