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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얼룩 제거에 쓰이는 기본 세탁 재료들

 

🩸 옷에 피가 묻었을 때?


과산화수소로 피 얼룩 지우는 정확한 방법
갑작스럽게 생리혈이 묻거나, 상처로 인해 옷에 피가 묻었을 때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난감했던 적 있지 않으신가요?
특히 시간이 지나 얼룩이 굳어버리면 더 지우기 어려워지죠.

오늘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수(H₂O₂)**를 이용해
피 얼룩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 민감한 옷감일 경우 테스트 후 사용을 권장합니다.)

 

+ 베이킹소다로 제거 방법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 피 얼룩 지우기 전 기본 원칙


절대 뜨거운 물 X!
→ 피는 단백질이라, 뜨거운 물을 만나면 응고되어 얼룩이 더 깊어져요.

최대한 빠르게 제거 시도
→ 시간이 지날수록 피는 산화되며 섬유에 고착됩니다.

 

 


 


✅ 준비물


과산화수소수 3% (약국에서 구매 가능)

*일반적인 과산화수소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독용으로 많이 쓰는 거요 :)

부드러운 천 or 면봉

찬물

중성세제 (있으면 더욱 효과적)

 

 


 

🩸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피 얼룩 제거법


① 찬물로 먼저 헹궈주세요
피가 묻은 부분을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적셔줍니다.
→ 이 과정에서 혈액의 수용성 성분이 일부 제거됩니다.

② 과산화수소수 소량 도포
얼룩 위에 과산화수소수를 1~2방울 떨어뜨리면
거품이 올라오며 혈액 단백질이 분해되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③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면봉이나 깨끗한 천으로 살살 두드리거나 문질러
얼룩을 천에서 분리시킵니다.
→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옷감 손상 주의!

④ 찬물로 헹군 뒤, 중성세제로 마무리 세탁
과산화수소 제거 후에는 찬물로 깨끗이 헹군 뒤,
가능하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한 번 더 가볍게 세탁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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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컬러 의류나 어두운 옷은 탈색 위험
→ 과산화수소는 산화제이므로, 색이 빠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옷 안쪽 구석에 테스트 후 사용하세요.

시간이 많이 지난 혈흔은 반복 필요
→ 한 번에 안 지워질 수 있으니 여러 차례 시도 + 약한 세척 도구로 접근하세요.

실크, 울 등 민감 섬유는 세탁소 추천
→ 손상 우려가 있는 고급 소재는 전문가의 손길이 더 안전합니다.

 

 



💡 함께 알아두면 좋은 꿀팁


혈흔 외에도 포도주, 잉크, 화장품 얼룩 제거에도 응용 가능 (단, 소재별 테스트 필요)

하얀 옷이라면 산소계 표백제와 병행 가능

 


 

 

🧶패브릭 소품 등 일상생활에 급하게 쓰는 방법

 

이건 제가 급하게 쓰는 방법인데

러그나 카펫, 패브릭 쇼파 등에 피가 묻었을 때 쓰는 방법이에요

 

위에서 언급했듯 탈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테스트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하지만,

저는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그냥 사용하곤 하는데요 :)

 

1. 피가 묻은 곳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 물티슈 등으로 우선 닦는 것도 xx 안돼요! )

과산화수소수를 그대로 뿌립니다

 

2. 혈액과 반응하여 거품이 생긴 후, 거품이 없어질쯤 물티슈 등으로 닦아주며

한 번에 제거가 안돼면 한 번 더 진행합니다

 

3. 집에 패브릭 등 얼룩제거제가 있다면 얼룩제거제까지 뿌려주고, 닦아서 마무리!

 

* 5 - 6회 사용했을 때 저는 딱히 특별한 탈색이나 얼룩이 남는 경우는 없었는데,

오래된 혈액은 어려우니 피가 묻었을 때 가능한 빨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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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에 피 묻었을 때, 베이킹소다로 지우는 방법


📌 준비물

  • 베이킹소다
  • 찬물
  • 깨끗한 수건이나 스펀지
  • (선택) 소량의 과산화수소수

 


🩸 1. 먼저 찬물로 충분히 헹구기

 

따뜻한 물은 피 단백질을 응고시켜 얼룩을 고착시킬 수 있어

반드시 찬물로 두드리듯 세탁해 피를 최대한 제거해줍니다

 

 


🧪 2. 베이킹소다 반죽 만들기


베이킹소다 2~3큰술 + 소량의 찬물을 섞어

걸쭉한 반죽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선택적으로 과산화수소 몇 방울 섞으면 효과 ↑)

 

 


👕 3. 얼룩 부위에 바르고 30분 방치


피 얼룩 위에 베이킹소다 반죽을 도톰하게 바르고

약 30분간 자연 건조 상태로 놔둡니다

 

 


🧽 4. 마른 수건이나 솔로 문질러 제거


문질러 얼룩을 닦아낸 후 찬물로 충분히 헹궈

얼룩이 남았다면 다시 반복하거나 과산화수소 추가 사용해주면 더 좋아요!

 



🧼 5. 일반 세탁기로 마무리 세탁


얼룩이 거의 없어졌다면, 일반 세탁기에 찬물 모드로 돌려 마무리 :)



🔎 팁


건조기 사용은 절대 금지!
→ 얼룩이 남은 상태로 고열 건조하면 영구적으로 고착되요 ㅠ

면 소재에 가장 효과적, 실크·울 등에는 테스트 후 사용해주세요!

완전히 마르기 전 얼룩이 제거됐는지 확인 후 세탁하여 마무리~

 

 



🎯 마무리


갑작스럽게 옷에 피가 묻었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과산화수소만 있으면 대부분의 혈흔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단, 항상 옷감에 맞는 방법인지 확인하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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