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타르 증후군 ( Cotard's syndrome ) .
' 걷는 시체 증후군 ' 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후군은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믿는 사람들이며
' 부정망상 ( The delire desnegations ) ' 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들은 자신의 신체 일부가 이미 사라졌거나 죽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먹거나 마시거나 하는 기본적인 생존 활동을 포기한채
마치 좀비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장기부정망상, 체감이상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보이는 희귀병으로
1880년대 가장 희귀하고 특이한 정신질환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 코타르 증후군 ( Cotard's syndrome ) ' 이라는 이름은
1882년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였던 쥘스 코타르 ( Jules Cotard, 1840~1889) 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당시 의사 코타르는 ' 마담 X ' 라고 불리는 한 여성 환자를 진단하게 되었는데,
그녀는 지극한 자기혐오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자신의 뇌와 신경, 가슴 등이 없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 알베르 증후군 ' 에 대해 살짝 언급해보면
실제로 ' 알베르 증후군 ' 이라는 병명은 없으며
드라마 ' 강남스캔들 ' 의 최서준의 증상과 비슷한 병명은
' 좀비병 ' 이라고 불리는 ' 코타르 증후군 ' 증상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에게 뼈와 피부만 남았으며
자신의 몸이 여러갈래로 찢겨 고통당하고 있다고 믿었기에 먹지도 않았습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 코타르 증후군 ' 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죽어 존재하지 않거나
자신의 내장, 혈액, 팔, 다리와 같은 신체 기관의 일부가 없어졌거나
영혼이 사라졌다고 믿는 상태가 되며
음식 섭취, 위생 관리와 같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신에 의해 버림받거나 저주받아서 더이상 살 수 없다거나
죄를 지어 죽지 못하고 영원히 고통받을 수 밖에 없다는 망상,
왜곡된 사고, 우울감, 비현실감, 불안, 초조함이 동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 코타르 증후군 ' 은 극히 드문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정보에 관한 연구가 부재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 코타르 증후군 ' 이
얼굴 인식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 영역 ' 방추상회 ( Fusiform gyrus ) ' 의 결함으로
유발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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