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증후군에 대한 정리 (Reset syndrome)

오늘은 리셋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셋 증후군이란

 

리셋 증후군 ( Reset syndrome, 리셋 신드롬 ) 은

간단히 말해, 컴퓨터가 오작동할 때, 리셋 버튼을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듯

현실에서도 리셋이 가능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회적 병리 현상입니다

 

이제 리셋 증후군 ( Reset syndrome )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셋 증후군은 이름 그대로 리셋 ( Reset ) 과 신드롬 ( Syndrome ) 의 합성어로

이 증후군에 속하는 사람은

조금만 어려움이 생겨도 그것을 회피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은 사이버 세계와 현실 세계를 혼동하여 생깁니다

 

 

 

리셋증후군의 시작과 사례

 

리셋 증후군은 1990년 일본에서 처음 거론된 후,

1997년 5월 일본 고베 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토막살인 사건에 의해 널리 퍼졌는데,

이 사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1997년 5월 일본 고베 시에서는 초등학생 토막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놀랍게도 범인은 14살의 중학생 이었습니다

이 고베시 초등학생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인 중학생은

게임이기에 아이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중학생은 컴퓨터 게임 중독으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잘 구분하지 못했으며

게임의 일환으로 착각해 몇 번이든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죄책감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리셋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말부터 리셋증후군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사례로는 GP 총기난사사건이 있습니다

 

2005년 경기도 연천국에 위치한 사단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으로

이 사건의 범인은 김일병이었습니다

김 일병은 다음 근무자를 깨우기 위해 내무반으로 이동 중에

무기를 챙겨 내무실에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하여 8명 사망, 2명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 사건은 복무 부적응 및 선임병들의 인격모독 등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추후 김일병이 게임에 몰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리셋 증후군에 대한 의견이 나왔지만,

주원인이 리셋 증후군이라기보다는 복합적인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리셋 증후군의 특징

 

리셋 증후군의 특징을 알아보자면,

리셋 증후군은 게임, 통신, 음란물 등을 포함한 인터넷 관련 중독의 한 유형으로

 

인터넷 서버에 동시 접속자 수가 많을 때 파일의 전송속도가 느려지거나 화면이 멈추는 일이 생기는데,

이럴 때, 조급해져 리셋 버튼을 누르거나 인터넷 연결 자체를 닫아버리는 경우도

리셋 증후군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무엇이든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함

● 하루에 컴퓨터를 4시간 이상 사용

● 총과 칼을 사용하는 등의 폭력적인 게임을 즐김

● 게임 속, 인터넷 속의 세상이 현실처럼 느껴짐

 

● 자신이 현실보다 인터넷 속에서 더 능력있는 존재라고 느낌

● 자기합리화가 심해지고, 잘못을 저질러도 쉽게 없었던 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음

● 책임감과 인내심이 부족해짐

이 있습니다

 

 

리셋 증후군 치료하는 방법

 

리셋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으로는

●  인터넷 이용시간을 제한

● 규칙적인 운동

● 사색하는 습관

등을 가져 게임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에게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있도록 노력 및 객관적인 충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