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어딘가에서 들은 정보로
여성청결제를 종종 사용하면 좋은 균도 죽여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잦은 사용은 피하라고들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안 쓰는 것보단 적정주기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성청결제와 질 세정제는 같을 거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는데,
두가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질 세정제의 경우는 질염의 치료 목적으로 이용하는 의약품이지만,
여성청결제의 경우에는 외음부에 사용하는 전용 클렌저 입니다.
폼 클렌저로 화장을 지우고 세수를 한다면, Y존에 이용하는 전용 클렌저를 여성청결제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보통 여성청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 중에는 물이나 바디클렌저로 샤워를 할 때,
같이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과 바디 클렌저의 경우는 염기서을 띄기 때문에
약산성인 Y존의 산도 ( PH3.8~4.2 ) 를 무너뜨려 각종 여성질환에 취약해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Y존 전용 여성클렌저가 존재하는 거죠.
여성청결제도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특정 제품을 추천하진 않고, 고르는 팁을 드리자면,
Y존은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타 제품보다 좀 더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전성분은 확인해보시고, 인공색소나 파라벤과 같은 합성 방부제가 전혀 없는
저자극 제품을 이용하시는 게 좋으며
또, 피부과나 부인과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산도의 경우는 외음부 산도와 유사한 약산성 제품을 이용하셔야
유익균을 보호하고, Y존 특유의 냄새를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여성청결제 사용주기는 주 1~2회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청결의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사용주기를 조정하시는 게 좋으며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이나 수영장, 바다와 같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환경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되도록 여성청결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땀을 많이 흘리며 운동을 했을때,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가려움을 느낄 때
생리 전후 찝찝함을 느낄 때 등에는
일반적인 사용 주기 보다 좀 더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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