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이름의 유래와 전설 (Common Gypsophila)

오늘은 안개꽃 드라이플라워, 안개꽃다발 선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안개꽃에 관련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안개꽃 이름의 유래와 전설이에요

 

 

우선, 안개꽃 ( Common Gypsophila )은 석죽과에 속하는 내한성 한해살이풀으로

예전에는 안개꽃으로만 된 꽃다발 보다는 카네이션이나 장미를 한층 돋보이게 하기 위해

꽃다발에서 꾸며주는 역할로 많이 이용되었었는데,

요즘에는 안개꽃으로만 된 꽃다발도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관상용이나 꽃꽂이용으로 주로 쓰이는 꽃으로

한창 꽃이 피어날 때, 하얗고 작은 꽃들의 모습이 안개가 서린 것처럼 희뿌옇게 된다고 하여

안개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깁소필라 라는 석회질의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영문 이름이 ' Common Gypsophila '로

꽃의 이름만 봐도 성질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안개꽃의 꽃말은 ' 간절한 소망, 기쁨, 깨끗하고 맑은 마음, 사랑의 성공 ' 이지만,

정반대의 의미인 죽음의 의미도 담겨져 있으며 안개꽃 색깔별 꽃말은 추후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안개꽃 전설로 사랑이야기가 있는데,

한 해군 장교와 ' 제니 ' 의 사랑이야기로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나 해군장교는 전쟁에 나가게 됬는데, 제니가 아무리 기다려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점점 그가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자 해군 장교를 기다리던 제니에게

평소 그녀를 눈여겨 보던 한 부잣집 아들이 청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청혼을 받아주지 않았고, 이에 대해 앙심을 품은 그 부잣집 아들은

제니와 자기가 결혼한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게 됩니다.

 

 

 

그 때, 죽은줄로만 알았던 해군장교가 돌아왔는데, 부잣집 아들은 병사들을 고용하여 해군 장교를 죽이려 했고,

제니는 그를 죽이지 말아달라며 부잣집 아들에게 애원하였습니다.

 

부잣집 아들은 해군 장교를 집에 보내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이내 다시 죽이려고 했는데,

제니는 이를 막기 위해 신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니가 열심히 기도를 하자 안개가 나타나 부잣집 아들을 감쌌는데,

부잣집 아들은 그 안개를 벗어나려고 하다 자기 칼에 찔려 죽고 맙니다.

그리고 안개가 없어지게 되자 해군 장교와 제니 주변에는 안개꽃이 피어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