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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썰, 전설의 짤짤이남 ( 하 )

by 2centi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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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짤짤이남 ( 1~2탄 & 추가 + 후기 ) 상편

 

2021/02/24 - [네이트판 레전드 썰]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전설의 짤짤이남 ( 상 )

 

전설의 짤짤이남 ( 3탄 & 추가 + 후기 ) 중편

 

2021/02/24 - [네이트판 레전드 썰]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전설의 짤짤이남 ( 중 )

 

 

전설의 짤짤이남 ( 4탄 )

 

안녕하세요~

9월 2일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4탄 쓰고 있는 글쓴이에요

3번째 후기 올리고 지금까지 문자와 전화로 고생했고 그래서 4탄 쓸 수 있었음...

근데 저 그냥 오늘 번호 바꾸러 갈려고요

 

번호 바꾸고 그냥 명함 새로 다 파고 비상연락망 다시 다 수정해서 배포하고

뭐 그냥 귀찮더라고 그럴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ㅂ 말이 안 통해서 못해먹겠음

 

문자라 그런가 싶어 전화 한 번 받아서 또 얘기를 했지만

아 전혀

 

여/ " 오빠 우리 헤어진거니까 이제 연락 그만했으면 좋겠어 "

남/ " 니가 지금 받아놓고 무슨 소리 하는거야? "

여/ " 오빠가 계속 전화하니까 받지 "

남/ " 니가 한 번에 안 받았잖아 "

무한 반복

 

최대한 설명하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려 했는데

아 안됨...

차라리 숲에 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하는 게 더 편할듯

 

차단한 이후부터 계속 스팸이 쌓여 있었음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문자를 함...

( 댓글에 누가 저금통이 글 쓴거 같다고 하길래.. ㅋㅋ )

 

 

 

 

 

 

 

이때부터 너무 화가 나서 차단했음

 

 

그랬더니 새벽에 저딴 문자가 와있음....

그리고 9월 1일 일요일 번호 바꿔가면서 계속 전화함 ㅅㅂ....

 

 

이러고 지금 다시 잠잠

이따 점심 먹고 번호 바꾸러 갈꺼 ㅠㅠ

더이상 연락 안오겠죠????

돈 빌려달라고 했는데 식겁했으려나?? 그랬음 좋겠다

밑에는 그동안 있었던 여담 몇 개 쓰고 저는 업무하러 가요....

 

 

저녁에 퇴근하고 밥을 먹기로 했어요

그날은 집 근처로 온다고 하였고 저는 퇴근하고 집 들렸다오면 저금통이 기다릴 거 같으니

식당에 가서 주문하고 있겠다고 했고 저금통은 거기로 오기로 했죠

 

여/ " 얼마나 걸려? 미리 주문해놓게 "

남/ " 나 이제 버스탔는데 근데 원래 환승하면 50원이 붙나? "

여/ " 글쎄 전철을 잘 안 타서 모르겠네.. 뭐 시킬까 "

남/ " 그러고보면 환승제도 정말 잘 만들었어 "

여/ " 그러게 참 좋지... 그냥 설렁탕 주문할까? "

남/ " 그니까 이거 아니었음 나 벌써 이삼천원 까먹은거 아냐 대박 "

여/ " 아 그냥 설렁탕으로 주문할게 "

남/ " 무슨 설렁탕? "

여/ " 오빠 늦게오니까 내가 먼저 시켜놓는다고 했잖아 "

남/ " 그게 왜? "

여/ " 아니 그래서 뭐 시킬지 물어봤잖아 "

남/ " 나 떡국 설렁탕 "

여/ " 그래 얼른와 "

남/ " 넌 어딘데? "

여/ " 설렁탕집이라고 지금 설렁탕집 "

남/ " 아 진짜? 걸어왔어? "

여/ " 아니 버스탔지 "

남/ " 그치 역시 환승제도는 정말 잘 만들었다니까 "

무한반복임

 

저금통은 도착해서도 지 혼자 오는 길에 본 것들 위주로 신나게 이야기 함

늦어서 미안 많이 기다렸지 이런 인트로 없음

( 설렁탕이 나왔는데 자꾸 쳐다만 보고 안먹고 있음 )

 

여/ " 왜 안먹어? "

남/ " 난 만두설렁탕 먹을건데 "

여/ " 그럼 아까 그걸 시키지 그랬어 "

남/ " 아까 정신 없었잖아 "

여/ " 근데 오빠가 떡국설렁탕 먹고싶다고 했잖아 "

남/ " 니가 화냈잖아 그래서 나 정신이 없었다고 "

여/ " 내가 무슨 화를 내.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봤던거지 "

남/ " 나 너 보고싶어서 빨리 오느라 정신이 너무 없었어 "

여/ " 응 알았어 그냥 먹자 나 배고파 "

남/ " 나 만두설렁탕으로 바꿔 먹고싶어 "

여/ " 이미 나왔는데 어떻게 바꿔 그냥 먹어 "

남/ " 니가 잘못 시켰는데 왜 내가 손해를 봐야 돼 "

여/ " 그럼 그냥 만두 추가해서 먹어 "

남/ " 왜? "

여/ " 만두가 먹고싶어서 그런거아냐? 그럼 만두 추가해서 먹으라고 "

남/ " 난 만두설렁탕이 먹고 싶었던거라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날 저금통 만나고 제 친구한테 이 오빠 좀 이상한 거 같다고 그랬음...

그랬더니 친구가 에이 좀 더 만나봐~ 엄청 착하고 순하고 자상한데~

' 니년이 나를 지옥으로 넣었어..... '

좀 뭐랄까 때묻지않은 그런 순수한 영혼이 있었지... 처음에만...

 

 

사실 심성도 착해요 손목만 절단내면???? 손버릇이 더럽고 머리가 모자라서 그렇지....

짤짤이나 더치페이개념은 처음엔 그냥 거슬릴뿐이었지 심각하게 생각은 안 했어요

저도 더치 좋아했고 있는 사람이 쓰는 건 당연한 거였고

남자친구는 못 사는지 잘 사는지 몰랐을 때라 신경 안 쓴게 컸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사람을 알아가는 단계이고 말이 통하느냐 안 통하느냐가 제일 큰 문제여서

좀 산만한 사람인가? 집중력이 없네? 이거부터 생각하느라 저금통인줄 몰랐음..ㅋㅋ..ㅋ.........

대화를 하면 주제 밖으로 지멋대로 튀어나가고

지가 할 말만 하면되는데 지가 할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른얘기를 또 끼워넣음...

결국엔 지도 지가 무슨 이야길 하는지 모르면서도 지껄이고 있는거 같음

 

부천역에 모텔이 좀 많음

남/ " xx아 저 커플봐 모텔간다 ㅉㅉㅉ "

여/ " 들려 그런소리 하지마 "

남/ " 하긴 나도 예전에 모텔갈 때 저렇게 보였겠다 난 저기 갔었는데 "

여/ " ( 개무시 ) "

남/ " 그 때 갔던 여자친구는 ㄴㅇ러미너이ㅏ뷔ㅏㅟ자ㅜㅏㅣ이ㅏㅁㄴ "

여/ " ( 개무시 ) "

남/ " 왜 대답이 없어??? 질투하는거야?? "

여/ " 아니 "

남/ " 왜? 질투가 안나? 넌 내가 다른여자랑 그랬다는 게 질투 안나? "

여/ " 과거잖아 "

남/ " 난 안 그래. 나 처음 만난날 원래 xxx이 옆에서 놀았잖아 "

여/ " 아 지금은 오빠랑 잘 됐잖아 "

남/ " 왜 그랬어? "

여/ " 아니 뭘 왜 그랬어야 xx가 거기 앉혀서 앉은건데 내가 뭘 "

남/ " 넌 걔가 맘에 들어서 그 옆에 앉은거잖아 "

여/ " 아니 자리가 없어서 거기 앉은 건데 왜 그러냐고 아 짜증나 "

남/ " 거봐 넌 꼭 할 말 없으면 화 내. 그럼 걔랑 사귀지 왜 나랑 사겨? "

여/ " 궁금해? "

남/ " 거봐 그럴줄 알았어, 좋아서 앉은거였어 "

여/ " 맘대로 생각해 "

남/ " 너 내가 번호 안 물어봤으면 걔랑 사겼겠네 "

 

이런식???? 대화는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넣긴했는데

저렇게 이어지는 대화였던건 100% 기억남

항상 원인은 나고 화살은 나한테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내가 쳐죽일녀ㄴ임...

 

 

여/ " 오빤 여자친구 앞에서 벌려준다 먹는다 이런말 하고싶어? "

남/ " 내가 그렇다는 뜻 아니야 질투는~ "

여/ " 아니 그러니까 지금 그게 여자친구 앞에서 할 소리냐고 "

남/ " 나 질투하는거야? 이제 난 너밖에 없어 "

여/ " 아니 전혀 질투는 안하는데 듣기 거북하잖아 나도 여잔데 그런 말 하고 싶냐고 "

남/ " 너랑 나만 아니면 되잖아 "

여/ " 아니 내 말은 그런 저질스런 단어를 내 앞에서 쓰면 난 어떻겠냐고 "

남/ " 나도 사실 동정남은 아니야 서운해? "

여/ " 아니 안 궁금해 여자친구한테 그런 얘기를 하고싶어? "

남/ " 왜?? 질리는 거 있어? 왜 그렇게 화를 내? "

여/ " 뭘 찔려, 여자친구 앞에서 같은 여자를 욕하는데 누가 좋아해? "

남/ " 나 니 얘기 안했는데 왜 소리를 질러? "

 

꼭 끝은 화를 내는 내가 정신이 집나간 여자로 됨

이날은 진짜 오빠 나도 담배 한 대 펴보자 말이 나올정도였고

친구랑 친구오빠랑 같이 보기로 한 날이어서 또 집에 갈 수도 없었고...

 

흡연실에서 그렇게 싸우다 일단 친구 연락받고 나가서

또 친구한테 ' 아, 진짜 저 오빠 이상하다고 ' 했더니 안 믿음...

그래서 ' 야, 잘봐라. 술집가서 얘기하는 거 보면 너도 환장한다 ' 하고서 넷이 술집에 감

 

내가 ' 오빠 아까 우리 커피숍에서 했던 얘기 한 번 여기서 해봐 ' 라고 하니

' 왜 또 너 나한테 소리지르고 뭐라고 할거잖아 ' 하면서

나를 마치 아무 잘못없는데 맨날 머라고만 하는 여자로 만듦.

 

여/ " 오빠가 그랬잖아. 우리나라에 처녀는 없고 동정남들밖에 없다 라고 했잖아. 왜 그런식으로 말했어??? "

남/ " 너 처녀 아니야??? "

여/ " 지금 그걸 왜 물어봐, 대화 주제는 그게 아니잖아 "

남/ " 우리나라 여자잖아 "

여/ " 그래 나도 우리나라 여잔데 오빠는 나까지 다 포함해서 한국여자를 수건처럼 얘길 했잖아 "

남/ " 진짜야 내가 만난 여자 중에 처녀 하나도 없었어 "

 

열 받아서 진짜 말 안 통한다고 짜증냈더니 친구가 그러지말라고 말렸는데

' 쟤 맨날 저렇게 소리지르고 그래, 쫌만 질투나고 삐지면 저런다니깐~ ' 라는 식으로 말했고

친구가 ' 오빠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충분히 기분 나쁠만하다고 ' 하니까

' 나도 기분나빠 너 내가 번호 물어볼때까지 xx이랑 희희덕 거렸잖아 ' 하더니

내 친구 가리키면서 ' 니가 거기 앉혔다던데? 완전 서운해 '

 

 

나랑 1:1로 싸워도 절대 목소리 높아지거나 뭐 그런거 없이 항상 차분함

그래서 내가 더 짜증...

내가 화를 내거나 목소리 높여도 항상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다 틀린 얘기를 맞다는 식으로 설득하듯이 하니까 진짜 ㅈㄴ 뚜껑열림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보면 진짜 내가 미ㅊ년인줄 알꺼임...

 

' 아 오빠 진짜 삼천포로 빠지지 좀 마!! ' 하면

진짜 문자에 물결 표시를 그대로 음성으로 나타내는 사람임

' 오빠가 왜~ 왜 화를 내 ~ 내 말 좀 들어봐 ~ '

이렇게 진짜 8월 휴가 지나면서 계속 싸움...

 

이게 장동건 사건 터지고 얼마 안 있다가 생긴 사건인데

처음엔 그래 동전 까짓것... 대화? 그래 그냥 그까짓걸...

말안통함? 그래 뭐 나 원해 혼잣말 좋아하니까... 하고 계속 넘긴 내가 ㅂㅅ

 

근데 정말 가면갈수록 여자만 싸잡아 깔아내리고 하는 모습이 한 두번씩 보이기 시작했음

항상 끝에 하는 말은

' 미안해 내가 여자한네 너무 많이 당해와서... '

이러고 불쌍한척....

 

여자를 싸잡아 욕하고 하는 건 저 위 사건과 장동건 신사의 품격 사건 이렇게 두 가지 크게 있었죠

저는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한가하면 뉴스를 보거나 판도 가끔 들어가보거든요

그러때마다 김치녀니 ♡아치니 이런 단어들로 악플이 서로 오갈때 왜들 저럴까 하고 말았는데

 

저번에 남성연대 투신자살사건으로 큰 이슈 됐었을 때 있었잖아요

그 때 저금통이 여성부는 다 원정으로 보내버리고 남성연대를 남성부로 바꿔야한다 했을 때

저도 여성부가 왜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 ( 제 개인적 생각 ) 이어서

하긴 여성부 쓸때없어 생리대값 좀 내리던가 하면서 여성부 욕을 하다가 넘어갔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 단지 여성부가 우리나라에서 하는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를 한 반면

저금통은 여성부가 하는 일이 무엇이던 간에 여자를 다 혐오하는 거였음.....

이제서야 알았다니..ㅠㅠ

 

제가 욕은 한우마블링마냥 살살녹게 잘 하면서도 마음이 또 약해서 ㅠㅠㅠㅠ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래 고쳐보자.. 좀 멍청한거지 나쁜건 아니잖아 하면서 한달을 보냈고

그래 돈문제로 이러지말자 이젠 안 그러겠지 하다보니 한달을 ㅋㅋ

 

 

근데 친구도 그러고 댓글에도 있더라고요

완전체는 고칠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그냥 포기하고 피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다 돌아보니..

완전체도 완전체지만 여자를 혐오하는 것도 있고..

아니 근데 여자는 혐오하면서 왜 저렇게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대화하는 꼬라지 보면 저게 날 지금 놀릴려고 저런건가 싶었는데

근데 단지 놀리려고 요금제까지 바꿀 간 큰사람도 아닌데

아무튼 이제 영영 안녕

당분간 부천역에 안가야겠음 ....................

 

빠2..............

눈치보면서 쓰느라 글 뒤죽박죽 이네요 ㅈㅅㅈㅅ

 

근데 ㅇㅅㅈ이라고 하셨던 분 왜 글 안 올리시지???

저도 궁금한데.....

올려주세요!! 저도 댓글 달고 싶어요..ㅋㅋㅋ

전 여자친구 욕 엄청하던데 그분이신듯 ㅡ,.ㅡ

그럼 이만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4탄 추가 & 후기

 

번호 바꾸고 왔어요

근데 참 이상하네요

저번글에도 써놨는데 말이죠

 

아주 다양한 번호로 전화를 돌려합니다

문자도 번호 바꿔서 보내고요

회사 내선번호 많죠??? 그걸로 해요

오죽하면 오빠라는 단어까지 스팸에 포함하겠음 ㅋㅋㅋ//ㅇㅎㅎㅎ//,,,??ㅋㅋㅋ

00 0000 0102222 000112 444444 1004 이딴걸로 보냄

 

 

그리고 최대한 대화로 끝내려고 답장을 한거였어요

저도 무섭죠 요즘 남자 잘못 만나면 뉴스까지 나오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대화로 끝내려고 했고...

좋게좋게 대화해서 끝내려고 했지만

해도해도 대화가 안되니 제가 번호를 바꾼겁니다 여기도 완전체 있는듯.. 큰일..

 

제가 미쳤다고 여기 판에 올릴라고 일부로 3일을 저ㅈㄹ 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번호 바꾸는 게 쉽나요ㅡㅡ

사회초년생에다가 명함도 받은지 얼마안 된 새내기인데 흑흑

너무들하셔 글고 이번호 쓰는 사람은 무슨죄임 ㅋㅋㅋ 아이구....

암튼 버티다 버티다 내가 졌음 그래서 번호 바꿈 ㅇㅇ

 

그리고 저는 대화도 즐기면서 했고

저처럼 즐거우면서 울아가 치밀으라고 여기다 올리는 거임 ㅋㅋ

다들 ' 울아가 ' 치미셨나여..ㅋㅋㅋ 그럼됐음

 

그리고 읽고 싶은 사람만 읽으라고 제목 똑같이 써서 올렸어요

4탄 써달라는 사람있길래 그분들 읽으라고 주고받은 문자 있길래 올린건데

왜 굳이 직접 눌러서 들어와서 또 읽고 머라고 하지 ㅋㅋㅋㅋㅋ 궁금...

그것도 하고 많은 글 중에 " 아 또 올렸네 " 하고 눌러서 들어오는 건가...

나보고 무시하라고 하면서 왜 내 글은 무시 안하시지

 

저는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올린거거든요~

안 궁금하신 분들은 안 들어오시면 되고 안 읽으면 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겹다 야 너도 똑같아. 뭘 자꾸 후기남겨 사람들 속 뒤집어놓는 거 취미니?

대부분 이런 글 있는데

왜 굳이 하고 많은 글 중에 내 글 눌러서 들어와서 속 뒤집어지면서 올리지말라고 댓글을 달징 궁금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저금통ㅅㄲ 친구들도 동창이 아니고 사회 친구들이고요

이 얘기까지 쓸려니 글이 길어질까 안 적었어요

저도 주말에 들음

 

저금통은 지 혼자만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부분도 좀 길어서 패스

글고 맞아여 저 할 일 없어요

월욜 오전엔 다들 회의 가느라 딴짓 많이 해요 ㅋㅋ

 

글고 번호 바꿨더니 어제 집으로 찾아왔네요

예전에 집 전화로 전화한 적 있는데 그 번호로 전화해서 나오라고 해서 나감

난 이 번호 저장한 줄도 몰랐는데 ㅡ,.ㅡ

 

한번만 더 그러면 경찰 부른다고 할려고 나갔는데

5만원 주러왔다고 5만원 주고감

??????????????????????? 뭔 계획인지는 모르겠으나 커피 한 잔 주고 갔음

근데 약이라도 탔을까봐 집 가서 변기에 버림

그럼 이만

 

 

 네이트판 레전드썰 : 전설의 짤짤이남 그 이후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짤짤이남 글을 썼던 글쓴이 입니다!

참 오랜만인 거 같은데 얼마 안 지났네용?? ㅋㅋ 민망...

그 때 그 글을 쓴 이후로는 눈팅만하며 지내오다가...

손과 입이 좀 근질근질거려서 로그인을 했어염 ^^;;

다른게 아니고요 어제 겪은 일 하나 써볼려고요...ㅋㅋㅋ

 

저는 어제 회사 회식이 있어서 먹자골목에 있었어요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호프집을 갔는데

밖이 훤히 보이는 창가쪽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인생얘기를 듣고 있었어요

근데 밖에 어디서 많이 본 남자가 지나가더라고요

가만히보니 그 정신병자놈 이었어요

 

근데 옆에 웬 여자랑 팔짱을 꼬~옥 끼고 가던데ㅡㅡ 헐! 미ㅊ놈! 깜짝놀람.....

아 저여자 진심 완전 불쌍하다 어떡하지 가서 말릴까....

그 순간도 잠시 금방 다른쪽으로 가서 눈 앞에서 사라졌어요

아 뭐 지팔자니까 몰라몰라 하고서 술 마져 먹고 나왔는데

갈 사람들은 다 집에 가고 친한 무리들만 남아 한잔 더 먹자고 하여 사케집을 갔어요

 

 

아니 근데 거기에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닌 나랑 뭔 악연이냐.. 싶었지만

어떡해요 회사사람보고 걍 나가요 할 수도 없고 ㅜㅜ 앉았어요

어차피 내 앞으로 건너건너 대각선방향으로 앉았으니 걍 무시하자 하고 있는데

아 왠지 기분이 넘 싸한게 그 여자가 계속 나를 힘끔? 이 아니고

완전 대놓고 갈구는거에요

 

그 썩을놈은 앞에서 뭐라뭐라 계속 주절주절 거리고

여자는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더 싸가지없게 째려보더라고요...

아 느낌에 저 개놈이 나를 지금 개ㅆㄴ으로 만드는 중이구나

여자한테 상처받은 척 된장녀한테 당해 여자를 못 믿는 컨셉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이 확 듦

 

회사사람이 말 시키니까 아 네^^ 하면서 표정관리하고있는데

이젠 아예 저 들으라는 식으로 크게 얘기를 함..

' 진짜? 완전 미친녀ㄴ이네 헐 대박 완전 된장녀네 '

이런소리가 막 들림.....

 

아 그 순간 진짜 올라오는 화딱지를 겨우 누르고 있는데

걔네가 계산을 하러 나오더라고요

그 여자는 걸어오면서도 나를 위아래로 훑고 ㅡㅡ

 

카운터가 바로 맞은편에 있었는데 여자가 지갑을 꺼내고 쭈뼛쭈뼛 대더라고요

그럼 그렇지.. 하는데 결정적 한마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계산을 멋지게 하더니 저한테 개소리 투척

" 그렇게 욕 먹어놓고 또 저렇게 얻어쳐먹고 있는거야? 대단하다~ 오빠 가자~ 앙 "

( 난 이렇게 남자한테 돈 쓰는데 너 완전 거지근성이구나? 하는 표정을 지으며.. )

 

아 진짜 너무 열받아서 안되겠더라고요

나가길래 따라 나갔어요 ' 야 '하고 불렀더니 둘 다 쳐다보더라고요

딱 봐도 어려보이길래 ' 너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냐 ' 하니까 ' 네? 제가 뭐요? '

저 진짜 욕 잘하거든요... 사회에선 내숭떨...

 

" 미친녀ㄴ아 니가 지금 나한테 근거 없는 소리 지껄이고 나갔잖아 다시 해보라고 ㅅㅂㅇㄴ이녀나

어디서 ㅈ마난녀ㄴ이 어? 입에 청산가리 부어버릴라 ㅅㅂ 또 해보라고 "

" 뭐야 이 여자? "

제가 마침 또 그날 힐을 10센치 신어서 지지배가 나보다 한참 작은 상황이었어요

 

" 말해보라고 미친녀ㄴ아 뚫린 주둥아리 아까 잘 나불대더만 다시 해보라고 "

하면서 그냥 턱을 그년 정수리에 꽂을 기세로 들이댔어요

역시 술 먹으니 눈에 뵈는 게 없더라고요

근데 뒤에 유리창에서 회사 사람들이 저를 보고 있고 ^-^

 

 

근데 그ㅅㄲ가 갑자기 던진 말

" 너 진짜 구질구질하다 우리 지금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는 사이야 간섭하지마 "

이런 ㅅㅂ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넌 걍 닥치고 저기 구석가서 찌그러져 있어

그리고 아가씨 남자한테 아무리 미쳐도 그렇지 한쪽 말만 듣고 그렇게 눈알 굴리지마요 "

 

그랬더니 여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 아직도 어이없어

" 그쪽도 남자 등쳐먹고 다니지 마세요 그렇게 살면 뭐 남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페북에 동영상 돌아다닐까봐 머리 쥐잡아뜯진 못하고

 

" 잤어요? 얘랑? 디비디방? 룸카페? 얼마만에? 처녀?? " 물었더니 완전 당황

근데 그ㅅㅋ가 " 나 디비디방은 안가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ㅂㅅㅇ

 

" ㅂㅅ또라이ㅅㅋ 이 ㅅㅂㄹ아 넌 피해의식에다가 여성혐오증까지 있으면서

또 짤짤이 금단현상 일어나서 이 ㅈㄹ하냐? 오늘은 얼마 모았냐? 투잡하냐? " 그랬더니

" 야 너 말 그렇게 하지 ㅁ "

" 걍 ㄷㅊ 강냉이 다 털고 주댕이 믹서기에 갈아버리기 전에 " 했는데

첨봤어요 움찔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렇겠지.. 맨날 문자로 욕 먹다가 내가 입에 수건무니까 놀랬겠지...

 

" 한번만 더 거슬리면 니 등껍질 벗겨서 불판에 구워버린다 "

그 놈은 여자 어깨를 감싸주면서 다독거리고

여자는 갑자기 그 ㅅㅋ한테  뭐라뭐라 하더니 손 뿌리치고 감

 

이름 부르며 따라가더니 나한테 던진 말

" 내가 다른 여자랑 있으니 질투나? " ㅋㅋㅋㅋ 귀여운넘..

  닌 모자 쓸라고 대가리 달고다니냐 생각 좀 하고 살아라 " 했더니

나 너한테 미련없다 라는 말만 남기고 그 여자 쫓아감

아 지금 헤어지지말고 좀만 더 사겨 좀만 더 ....................!!!!!!!!!!! 헤어지지마 제발!!...ㅠㅠㅠ

 

 

들어가니 회사사람이.... 왜그래? 아는 사람이야? 해서

그냥 ' 아뇨 엄마친구 딸인데 미성년자거든요 엄마한테 이른다니까 울어요 ' 했더니

그냥 풉 하면서 ' 요즘 애들 답지 않네~ '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고요

다행.....

 

아 그날 진짜 잠도 못자고 무한허공발차기!!!!!!! 벌떡벌떡 일어나고 진짜 화가 안풀림...

친구한테 걔 여자친구 있는 거 아냐고 몇살이냐니까

21살 소개 받았다네요 그래 어리니까 많이 경험해봐라....

어마어마한 똥차 만났으니 티코가 오더라도 구세주가 될거다 진짜

 

와 진짜 능력도 좋아 아.. 나도 정신너갱이 놓고 만난거 맞지만

아.... 아ㅏㅏㅏㅏㅏㅏㅏ 여기까지임

이 빡침을 여기에 다 표현할 수가 없어서 진짜 더 빡치ㅏ머니ㅏㅜㅏㅈ버

예전에 여기다 글을 쓴 이후에 깨끗히 헤어지기까지 며칠 더 결렸고요

진짜 웃긴 얘기 하나 더 하고 갈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4탄? 까지 쓰고난 후? 아마 며칠 안됏을거에요

퇴근하고 항상 같은 길로 움직이니까

그날도 전철타고 맨날다니던 출구로 나왔는데 거기에 있음 ㅡㅡ

 

투명인간 취급하고 갈길가는데

' xx아 나 반성 많이 했어... 정말 미안해 응? 대답 좀 해봐 '

걍 씹고 가는데 집 앞까지 따라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집 앞 다와서 ' 오빠 경찰에 신고한ㄷ

말하는데 갑자기 그ㅅㄲ 핸드폰으로 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 울림

우리집 앞에 오니 와이파이가 연결되면서 밀린카톡이 들어왔나봐요 ( 우리집 단독 주택 )

 

예전에 우리집에 와이파이 비번설정 하는데 제가 좀 그런걸 못 만져서

걔보고 우리집 근처 몇 미터까지 이거되나 암호 걸려있나 잘 돼있나

내 핸드폰이랑 걔 핸드폰이랑 설정하고 막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직까지 연결이 돼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상황에서 ' 어 잠깐만 나 카톡좀 하고... ' 하더니

우리집 대문 앞에서 신나게 카톡함

무섭다.... 넘 자연스러운 나머지 우리집 근처에서 와이파이 전세낸 것 같은 기분.....

걍 좀 쓰리지 좀 키고다녀라 찐따ㅅㅋㅑ........

 

그리고 최후의 방법으로 집 앞에서 아빠!!!!!!!!!!!!!!!!!!! 하고 소리질렀는데

갔어요 영영 갔어요

이만 쓸래용

 

 

근데 어제보니까 염색 했더라고요?

아니 염색은 또 어디 과산화수소에 담궜나 머리색이 뭐 그따구야 아 짜증

진짜 창자를 꺼내서 젓갈을 담가불고 싶네

제발 다시 글쓸 일이 없길바라며

불금 재미나게 보내세용

 

어...... 근데 혹시

제가 선물받은 기프티콘 이ㅅㅋ가 몰래 썼는데 이거 어떻게 조질까요??

사귈 때 뭣도 모르고 캡쳐해서 이거 친구한테 받았다고

나중에 같이 먹자고 보냈었는데

 

써먹을려고 받은 선물함? 들어가서 보니

사용함 이라고 써있네용 히히 아 빡쳐 히히히히힣ㅎ히힣

그럼 이만~

 

남자보는 눈을 키웁시다 여러분

아 저만 키우면 되나요????????? ㅠㅠ

이번글은 좀 베스트나 뭐 이런데 안갔음 좋겠네여

그냥 궁금해 하시는 분들만 읽으시길.... 악플 은근히 무섭더라고용 ㅋㅋㅋ

모두들 안녕히계시구요 21살 여자분이 부디 이 글을 읽으시길요 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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