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르 (종류) 별 명칭의 유래

이번엔 조금 특별한 소재를 가지고 왔습니다.

세단, 쿠페, 컨버터블, 왜건, 리무진, SUV, 해치백 등

다양한 자동차 장르가 있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명칭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세단을 살펴보자면

주로 여성 귀족이 타던 의자식 가마를 만들던 프랑스 지역의 이름은 스당 (Sedan) 인데,

자동차 세단은 그 지역 이름인 스당에서 비롯되었으며

" 역시 마차는 스당이여 " 라고 하던 것이 고급차의 대명사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쿠페를 알아보자면

프랑스어 ( 불어 ) 로 자르다 라는 뜻인 ' Cuper ' 에서 유해되었으며

마부 뒤로 승객용 좌석이 한 줄만 있는 두 바퀴 소형 마차를 가리키던 말이었다고 하네요.

 

 

컨버터블은 ' Convertible ' 변환 가능한 이라는 뜻이고, 지붕을 접을 수 있는 차를 말하며

4인승 세단을 베이스로 한 오픈카를 부르는 말로 독일에서는 ' 카브리올레 ' 라고 부른답니다.

 

또, 왜건은 영어  ' Reverse wagon ' 과 같이 역마차를 뜻하며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스테이션 왜건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리무진은 살펴볼까요?

 ' Limousine (리무쟁) ' 이라는 프랑스 지방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과거 리무진에는 운전자 머리 위와 차체 앞부분에 지붕이 없었고,

1902년에 처음 설치된 뚜껑형 지붕이

프랑스 리무쟁 지역의 양치기가 외투를 입고 모자를 덮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리무진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자동차 종류, 장르, 이름을 잘 몰라도 쉽게 들어보셨을

SUV 는 ' Sport Utility Vehicle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 의 약자로

지프차 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JEEP (지프) 라는 브랜드가 SUV 차량의 고유명사처럼 매우 유명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치백에 대해 살펴보자면,

해치백은 수납이 쉽게 뒷 유리창과 트렁크가 붙어 있는 수직 형태의 문이

잠수함의 해치와 닮았다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