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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 번에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간과 뇌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음주, 절주가 중요한 이유.

술은 간에 직접적으로 타격이 온다고 하죠?

 

 

음주 후 간에서 2~3일 후 해독이 가능하며

해독기간 동안 술을 마시면 간에 지방에 쌓여 지방간이 된답니다.

 

그렇기에 불가피하게 술을 마신다고 해도 되도록 2~3일 텀을 두고 마시는 게 더 낫죠.

 

* 여기서, 지방간은 간 내에 과도한 지방 ( 주로 중성지방 ) 이 쌓여서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이는 영상의학적 검사인 초음파 검사, 복부CT, MRI 검사나

간의 일부분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얻어 확인하는 조직검사와 같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지방이 쌓인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정상적인 간의 겉 모습은 선홍색인데 반해 지방간은 노란색을 띱니다.

 

 

이러한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관 외에도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술을 가장 큰 원인으로 발생하는 알코올 지방간은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술의 대사산물이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술의 원료나 제조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종류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 간 손상정도가 다른 것은 아니고,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과연 간에서 지방간만 될까요?

 

 

지방간은 금주를 할시 완치되지만, 금주 없이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염까지는 금주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그 후에 계속 술을 자주 많이 마시면, 간경화증으로 진행되며

간경화증은 금주 시 완치가 아닌 진행중지만 되고,

간경화증 상태로도 술을 계속 마시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그럼,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게 있을까요?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데,

혹시 음주 후 ' 필름이 끊기는 현상 ' 이 자주 반복된다면

알코올성 기억상실 및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보셔야합니다.

 

 

그럼, 뇌의 각 영역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보겠습니다.

 

전두엽 : 판단 등 고도의 정신작용을 주관하는 부분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시끄럽게 떠들거나 사소한 일도 참지 못하는 성향을 띱니다.

 

브로카 영역 : 발음 등을 제어하는 언어중추 부분으로

혀가 꼬부러져서 발음이 꼬이는 현상이 나타나죠.

 

해마 : 기억을 저장하는 부분으로

기억이 나지 않게 되는게 이 부분 때문입니다.

 

변연계 : 감정, 행동의 동기와 관련된 기능을 하는 부분으로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성욕을 참지 못하거나 성기능 장애를 초래합니다.

 

 

마루엽 : 감각의 중추로

말그대로 감각이 무뎌집니다.

 

베르니케 영역 : 언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기능을 하는 부분으로

말할 때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게 되죠.

 

소뇌 : 평형감각과 근육 운동을 조절하는 부분으로

비틀비틀 걷게 되는 게 이 부분 때문입니다.

 

뇌간 : 지각, 의식, 운동, 생명 유지를 위한 중요한 부분으로

과도한 음주로 인해 호흡 마비로 사망하게 된다면 뇌간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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